이랜드, K리그 ‘첫 휘슬’…서울 팬심 잡는다

입력 2015.03.29 (21:32) 수정 2015.03.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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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2부리그의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에 첫발을 뗐습니다.

잠실주경기장을 개조한 '레울 파크'도 홈팬들에게 선을 보이면서 챌린지 돌풍을 준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적대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이랜드 팬들의 첫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녹취> "SE(서울 이랜드)FC! SE FC!"

역사적인 이랜드의 첫 휘슬이 울리는 순간, 4천 3백여명의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를 내질렀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서울 이랜드팬) : "관중들은 이렇게 소리지르고, 선수들은 이기면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겁니다. 김영광! 김영광!"

필드 6미터 앞에 가변좌석을 설치한 레울파크는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이랜드 홈 구장 골대 뒤에는 이처럼 테라스석이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경기를 관람할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 "이랜드FC가 새롭게 축구 가족이 된 걸 축하하고요. FC 서울과 함께 축구 전쟁을 일으킬만한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서울 더비가 기대됩니다."

기대와 설렘속에 시작된 경기에선 이랜드가 김재성의 창단 1호골을 지키지 못하고 안양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인터뷰> 김재성 (서울 이랜드 주장) :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팬들과 가까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대구는 2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레오와 에델의 골로 강원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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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K리그 ‘첫 휘슬’…서울 팬심 잡는다
    • 입력 2015-03-29 21:26:31
    • 수정2015-03-29 2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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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2부리그의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에 첫발을 뗐습니다.

잠실주경기장을 개조한 '레울 파크'도 홈팬들에게 선을 보이면서 챌린지 돌풍을 준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적대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이랜드 팬들의 첫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녹취> "SE(서울 이랜드)FC! SE FC!"

역사적인 이랜드의 첫 휘슬이 울리는 순간, 4천 3백여명의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를 내질렀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서울 이랜드팬) : "관중들은 이렇게 소리지르고, 선수들은 이기면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겁니다. 김영광! 김영광!"

필드 6미터 앞에 가변좌석을 설치한 레울파크는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이랜드 홈 구장 골대 뒤에는 이처럼 테라스석이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경기를 관람할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 "이랜드FC가 새롭게 축구 가족이 된 걸 축하하고요. FC 서울과 함께 축구 전쟁을 일으킬만한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서울 더비가 기대됩니다."

기대와 설렘속에 시작된 경기에선 이랜드가 김재성의 창단 1호골을 지키지 못하고 안양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인터뷰> 김재성 (서울 이랜드 주장) :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팬들과 가까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대구는 2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레오와 에델의 골로 강원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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