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침묵·강정호 벤치…‘씁쓸한’ 개막전

입력 2015.04.07 (21:49) 수정 2015.04.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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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추신수와 강정호가 침울한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추신수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강정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첫 타석, 첫 공부터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3구째 빠른 공을 잘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습니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땅볼로 물러나자 현지 해설진도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지난해 부상 전까지만해도 추신수는 굉장히 잘했어요. 출루율이 한동안 45%에서 48%를 기록했었죠."

세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을 당해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5번 타순에서 보듯 감독의 기대감은 여전히 큽니다.

<인터뷰> 베니스터(텍사스 감독) : "추신수에게 바라는 건 우선 건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전에 봤던 추신수로 돌아오는 겁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에게 7회까지 무안타로 묶여 8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개막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습니다.

피츠버그는 8회말 3점 홈런을 맞고 신시내티에 5대 2로 져 강정호와 추신수 모두 씁쓸한 개막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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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침묵·강정호 벤치…‘씁쓸한’ 개막전
    • 입력 2015-04-07 21:51:11
    • 수정2015-04-07 2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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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추신수와 강정호가 침울한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추신수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강정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첫 타석, 첫 공부터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3구째 빠른 공을 잘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습니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땅볼로 물러나자 현지 해설진도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지난해 부상 전까지만해도 추신수는 굉장히 잘했어요. 출루율이 한동안 45%에서 48%를 기록했었죠."

세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을 당해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5번 타순에서 보듯 감독의 기대감은 여전히 큽니다.

<인터뷰> 베니스터(텍사스 감독) : "추신수에게 바라는 건 우선 건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전에 봤던 추신수로 돌아오는 겁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에게 7회까지 무안타로 묶여 8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개막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습니다.

피츠버그는 8회말 3점 홈런을 맞고 신시내티에 5대 2로 져 강정호와 추신수 모두 씁쓸한 개막전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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