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완전국민경선’ 도입…공천 잡음 사라질까?

입력 2015.04.09 (21:22) 수정 2015.04.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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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다음 총선부터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 국민 경선을 통해 공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당도 일부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매번 벌어지던 공천 잡음이 사라질지 주목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픈프라이머리, 완전 국민 경선은 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유권자가 예비 선거를 통해 직접 뽑는 제도를 말합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략공천을 완전히 폐지하고, 내년 총선부터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당민주주의 시작은 공천권 행사를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국회의원을 하려는 자는 권력에 줄서지 말고..."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는 선거일전 60일부터 처음 돌아오는 토요일에 실시합니다.

또 비례대표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고,

지역구에서도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정치연합 원혜영 공천혁신추진단장은 오픈프라이머리 전면도입은 무리라며 선택적으로 도입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국회정치개혁특위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 법제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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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완전국민경선’ 도입…공천 잡음 사라질까?
    • 입력 2015-04-09 21:22:55
    • 수정2015-04-10 0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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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다음 총선부터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 국민 경선을 통해 공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당도 일부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매번 벌어지던 공천 잡음이 사라질지 주목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픈프라이머리, 완전 국민 경선은 총선에 나설 후보자를 유권자가 예비 선거를 통해 직접 뽑는 제도를 말합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략공천을 완전히 폐지하고, 내년 총선부터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당민주주의 시작은 공천권 행사를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국회의원을 하려는 자는 권력에 줄서지 말고..."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는 선거일전 60일부터 처음 돌아오는 토요일에 실시합니다.

또 비례대표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고,

지역구에서도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정치연합 원혜영 공천혁신추진단장은 오픈프라이머리 전면도입은 무리라며 선택적으로 도입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국회정치개혁특위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 법제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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