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병원서 방화 추정 화재…환자 등 9명 부상
입력 2015.04.10 (07:10)
수정 2015.04.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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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입원 환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입원 환자와 경쟁 관계에 있던 노래방 업주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비닐 봉지를 든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병실로 들어갑니다.
30초쯤 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병원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고, 놀란 환자들은 뛰쳐나갑니다.
이 불로 입원 중이던 50살 이모 씨와 CCTV 영상에 찍힌 45살 이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원환자 7명도 다쳤습니다.
당시 병원엔 환자 10여 명과 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있었던 상황.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목격자) : "(폭발이) 펑 한 번 하고, 또 한 번 펑 하고, 두 번 그랬어요. 그 앞에 남자 분, 여자 분 앉아 계셨는데 많이 놀라셨어요."
경찰은 CCTV 화면에 찍힌 이 씨가 인화성 물질을 들고 가 환자 이 씨의 병실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 노래방을 운영하며 경쟁 관계였던 두 남성이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같은 건물 3,4층에서 노래방을 하면서 감정이 안 좋아졌다...경쟁관계다보니까 자주 싸움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화상을 입은 두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대낮에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입원 환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입원 환자와 경쟁 관계에 있던 노래방 업주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비닐 봉지를 든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병실로 들어갑니다.
30초쯤 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병원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고, 놀란 환자들은 뛰쳐나갑니다.
이 불로 입원 중이던 50살 이모 씨와 CCTV 영상에 찍힌 45살 이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원환자 7명도 다쳤습니다.
당시 병원엔 환자 10여 명과 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있었던 상황.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목격자) : "(폭발이) 펑 한 번 하고, 또 한 번 펑 하고, 두 번 그랬어요. 그 앞에 남자 분, 여자 분 앉아 계셨는데 많이 놀라셨어요."
경찰은 CCTV 화면에 찍힌 이 씨가 인화성 물질을 들고 가 환자 이 씨의 병실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 노래방을 운영하며 경쟁 관계였던 두 남성이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같은 건물 3,4층에서 노래방을 하면서 감정이 안 좋아졌다...경쟁관계다보니까 자주 싸움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화상을 입은 두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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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병원서 방화 추정 화재…환자 등 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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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10 08:35:33
<앵커 멘트>
대낮에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입원 환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입원 환자와 경쟁 관계에 있던 노래방 업주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비닐 봉지를 든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병실로 들어갑니다.
30초쯤 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병원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고, 놀란 환자들은 뛰쳐나갑니다.
이 불로 입원 중이던 50살 이모 씨와 CCTV 영상에 찍힌 45살 이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원환자 7명도 다쳤습니다.
당시 병원엔 환자 10여 명과 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있었던 상황.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목격자) : "(폭발이) 펑 한 번 하고, 또 한 번 펑 하고, 두 번 그랬어요. 그 앞에 남자 분, 여자 분 앉아 계셨는데 많이 놀라셨어요."
경찰은 CCTV 화면에 찍힌 이 씨가 인화성 물질을 들고 가 환자 이 씨의 병실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 노래방을 운영하며 경쟁 관계였던 두 남성이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같은 건물 3,4층에서 노래방을 하면서 감정이 안 좋아졌다...경쟁관계다보니까 자주 싸움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화상을 입은 두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대낮에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입원 환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입원 환자와 경쟁 관계에 있던 노래방 업주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비닐 봉지를 든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병실로 들어갑니다.
30초쯤 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병원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고, 놀란 환자들은 뛰쳐나갑니다.
이 불로 입원 중이던 50살 이모 씨와 CCTV 영상에 찍힌 45살 이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입원환자 7명도 다쳤습니다.
당시 병원엔 환자 10여 명과 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있었던 상황.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목격자) : "(폭발이) 펑 한 번 하고, 또 한 번 펑 하고, 두 번 그랬어요. 그 앞에 남자 분, 여자 분 앉아 계셨는데 많이 놀라셨어요."
경찰은 CCTV 화면에 찍힌 이 씨가 인화성 물질을 들고 가 환자 이 씨의 병실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 노래방을 운영하며 경쟁 관계였던 두 남성이 평소에도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같은 건물 3,4층에서 노래방을 하면서 감정이 안 좋아졌다...경쟁관계다보니까 자주 싸움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화상을 입은 두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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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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