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대표곡부터 댄스곡까지…조관우 2015 첫 콘서트

<앵커 멘트>

봄이 오니 스타의 열애 소식도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할리웃 스타 오드리 헵번 가족의 뜻깊은 기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네, 오드리 헵번은 생전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 특히 아이와 청소년 구호에 열심이었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너의 손을 이용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헵번 가족들의 이런 실천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은 금요일의 특별한 코너를 준비하셨다고요.

네~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대중문화 소식들을 모아서 준비했습니다.

‘주말 사용 설명서’ 인데요.

어떤 내용이 준비되어 있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노래는 물론 영화와 시트콤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수 조관우 씨가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녹취> 조관우(가수)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 녕하세요? 가수 조관우입니다.“

미성의 매력이 돋보이는 대표곡부터 신나는 댄스곡 메들리까지 이번 공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이번 공연은 아들 조현 군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녹취> 조관우(가수) : "콘서트에서 힘들어서 목이 쉬더라도 아낌없이 부를 각오가 돼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완공 90주년을 맞이하는 옛 서울역 ‘문화역서울 284’에서 음악 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모인 다양한 아티스트~ 신중현 씨의 ‘미인’을 클래식 연주로 재탄생시킨 알람 윌 사운드부터, 국악 뮤지션 정마리 씨,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방송인 줄리안의 디제잉까지, 장르를 초월한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녹취> 원일(작곡가) : “꽃이 만발한 자연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마음속의 새로운 풍경들을 꺼낼 수 있는 소리를 들으면서, 소중한 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화제의 뮤지컬 한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발칙한 여자들의 섹시한 이야기, 뮤지컬 ‘쿠거’입니다.

뮤지컬 ‘쿠거’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연되는데요.

여자들은 열광하고, 남자들은 궁금해하는 진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녹취> 박해미(배우) : “아마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좀 더 여자들이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숨기지 않고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 다양한 노래를 또 함께할 수 있어서 장르를 불문하고 그런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박해미, 김선경 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쿠거’는 이번 주말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첫 번째 가족 영화 ‘장수상회’.

박근형, 윤여정, 한지민 등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 총출동!

70대 남녀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4월에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뽑혔다고 하네요~

또 하나의 기대작!

배우 안성기 씨와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된, 영화 ‘화장’입니다.

영화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개봉에 앞서 열린 시사회에는 국내 스타들은 물론 배우 양조위 씨의 참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가들이 만든 한국 영화가 극장가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하겠습니다.

한 주간의 피로회복제가 되어 줄 <주말 사용 설명서>와 함께 따뜻한 봄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앵커 멘트>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소식들이 많네요.

저는 임권택 감독의 새 영화 ‘화장’이 참 기대되네요.

네, 특히 이번 주가 봄꽃이 절정이라고 하죠.

영화는 물론 콘서트와 뮤지컬까지 가족, 연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알찬 소식들로 찾아와 주는 강승화 아나운서 감사하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