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수사 속도…측근 ‘줄소환’ 임박
입력 2015.04.16 (23:16)
수정 2015.04.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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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줬다는 3천만 원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측근과 주변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부터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을 본격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상황을 법조팀 유호윤 기자로부터 들어보입니다.
<질문>
유 기자, 검찰이 어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게도 소환 통보를 했다는데, 이렇게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네,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증거 확보가 더 어려워 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소환 대상으로는, 회장 비서 출신의 박 모 상무, 성 전 회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이 모 팀장과 정 모 팀장 등 핵심 측근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팀장의 경우 어제 이미 검찰에 나와 자료를 제출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핵심 측근들과 더불어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쪽지에 적힌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성 전 회장이 한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 총리에게 3천 만원을 줬다고 밝혔었는데.
이와 관련해 주변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구요?
<답변>
네,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에서 금품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해선 결국 주변 인물들의 진술 확보가 필수적이죠.
문제는 같은 사안은 두고 관련 인물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 인사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특정되는 날짜와 장소는 2013년 4월 4일 오후,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입니다.
성 전 회장은 여기서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이 총리의 운전기사도 이 자리에서 성 전 회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의 비서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3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놓고도 성 전 회장의 측근들 사이 진술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장면을 봤다는 인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검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줬다는 3천만 원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측근과 주변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부터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을 본격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상황을 법조팀 유호윤 기자로부터 들어보입니다.
<질문>
유 기자, 검찰이 어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게도 소환 통보를 했다는데, 이렇게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네,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증거 확보가 더 어려워 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소환 대상으로는, 회장 비서 출신의 박 모 상무, 성 전 회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이 모 팀장과 정 모 팀장 등 핵심 측근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팀장의 경우 어제 이미 검찰에 나와 자료를 제출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핵심 측근들과 더불어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쪽지에 적힌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성 전 회장이 한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 총리에게 3천 만원을 줬다고 밝혔었는데.
이와 관련해 주변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구요?
<답변>
네,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에서 금품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해선 결국 주변 인물들의 진술 확보가 필수적이죠.
문제는 같은 사안은 두고 관련 인물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 인사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특정되는 날짜와 장소는 2013년 4월 4일 오후,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입니다.
성 전 회장은 여기서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이 총리의 운전기사도 이 자리에서 성 전 회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의 비서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3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놓고도 성 전 회장의 측근들 사이 진술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장면을 봤다는 인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검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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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줬다는 3천만 원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측근과 주변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부터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을 본격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상황을 법조팀 유호윤 기자로부터 들어보입니다.
<질문>
유 기자, 검찰이 어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게도 소환 통보를 했다는데, 이렇게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네,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증거 확보가 더 어려워 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소환 대상으로는, 회장 비서 출신의 박 모 상무, 성 전 회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이 모 팀장과 정 모 팀장 등 핵심 측근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팀장의 경우 어제 이미 검찰에 나와 자료를 제출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핵심 측근들과 더불어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쪽지에 적힌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성 전 회장이 한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 총리에게 3천 만원을 줬다고 밝혔었는데.
이와 관련해 주변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구요?
<답변>
네,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에서 금품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해선 결국 주변 인물들의 진술 확보가 필수적이죠.
문제는 같은 사안은 두고 관련 인물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 인사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특정되는 날짜와 장소는 2013년 4월 4일 오후,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입니다.
성 전 회장은 여기서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이 총리의 운전기사도 이 자리에서 성 전 회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의 비서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3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놓고도 성 전 회장의 측근들 사이 진술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장면을 봤다는 인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검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줬다는 3천만 원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측근과 주변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부터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을 본격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상황을 법조팀 유호윤 기자로부터 들어보입니다.
<질문>
유 기자, 검찰이 어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게도 소환 통보를 했다는데, 이렇게 수사에 속도를 내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네,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관련 증거 확보가 더 어려워 질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소환 대상으로는, 회장 비서 출신의 박 모 상무, 성 전 회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이 모 팀장과 정 모 팀장 등 핵심 측근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팀장의 경우 어제 이미 검찰에 나와 자료를 제출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핵심 측근들과 더불어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쪽지에 적힌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성 전 회장이 한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 총리에게 3천 만원을 줬다고 밝혔었는데.
이와 관련해 주변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구요?
<답변>
네,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에서 금품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해선 결국 주변 인물들의 진술 확보가 필수적이죠.
문제는 같은 사안은 두고 관련 인물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 인사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특정되는 날짜와 장소는 2013년 4월 4일 오후,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입니다.
성 전 회장은 여기서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이 총리의 운전기사도 이 자리에서 성 전 회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 전 회장의 비서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3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놓고도 성 전 회장의 측근들 사이 진술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직접 돈을 건네는 장면을 봤다는 인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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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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