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명 위협하는 도로 위 시한폭탄

입력 2015.04.20 (12:46) 수정 2015.04.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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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객이 가득 탄 버스를 모는 운전사를 마구 잡아 흔들어 운전을 방해하고, 졸면서 운전하다 앞 차를 들이받는 등 도로 위 무법 차량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난창 시의 한 도로.

달리는 버스에서 한 할머니가 갑자기 운전사의 어깨를 잡아당깁니다.

운전사가 한쪽 손 핸들을 놓치고 마는데요.

다른 승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운전 방해를 멈추지 않습니다.

운전사는 하는 수없이 길가에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난창 시 버스 회사 팀장 :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 사실을 모르고 중간에 세워 달라고 요구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광시 성의 한 고속도로.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앞서가던 화물차의 뒷부분을 들이박아 운전석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음주 운전보다 더 무섭다는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지만, 깜빡 졸았던 찰나의 사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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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생명 위협하는 도로 위 시한폭탄
    • 입력 2015-04-20 12:49:36
    • 수정2015-04-20 13:08:26
    뉴스 12
<앵커 멘트>

승객이 가득 탄 버스를 모는 운전사를 마구 잡아 흔들어 운전을 방해하고, 졸면서 운전하다 앞 차를 들이받는 등 도로 위 무법 차량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난창 시의 한 도로.

달리는 버스에서 한 할머니가 갑자기 운전사의 어깨를 잡아당깁니다.

운전사가 한쪽 손 핸들을 놓치고 마는데요.

다른 승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운전 방해를 멈추지 않습니다.

운전사는 하는 수없이 길가에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난창 시 버스 회사 팀장 :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 사실을 모르고 중간에 세워 달라고 요구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광시 성의 한 고속도로.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앞서가던 화물차의 뒷부분을 들이박아 운전석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음주 운전보다 더 무섭다는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지만, 깜빡 졸았던 찰나의 사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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