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정말 되고 싶은 3살 꼬마

<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선 출마를 발표했는데요, 힐러리 처럼 자신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싶다며 대성통곡 한 미국의 3살 어린이가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대선 출마 영상 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대통령 후보) : " 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힐러리의 이 출마 영상을 본 미국의 3살 난 남자 아이가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통곡합니다.

대성통곡하는 이유는 자신도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것...

<녹취> 제크 셀레로(3살 미국 아이) : "나도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네가 대통령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네... (어른이 된 다음 대통령이 되는건 어때?) 싫어요...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제크의 엄마는 아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힐러리나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 3살 된 어린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펑펑 우는 모습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