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차 동시분양 첫날 장사진
입력 2002.04.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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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약통장 1순위자가 대거 늘면서 오늘 시작된 3차 동시분양 접수창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민은행 개포동 지점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아파트 청약자들이 객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1시간만에 대기번호가 800번을 넘었습니다.
제발 다른 지점으로 가라고 안내방송을 해 보지만 청약자들은 계속 밀려옵니다.
100만명이던 1순위 청약자가 이 달부터 160만명으로 늘었고 청약 관련 규제가 생긴다는 소식에 은행 창구는 더욱 붐볐습니다.
⊙권미숙(청약자): 이번에 1순위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그리고 또 6월달부터 규제가 생기니까 그 규제가 생기기 전에 받고 싶어서요.
⊙기자: 재테크를 위한 분양권 투자 기회가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청약을 서두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연은경(청약자): 시세차익을 많이 볼 수 있다면 팔 생각도 있죠.
⊙기자: 잠정 집계 결과 청약 첫날 9만여 명이 접수해 평균 74: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삼성동 금호아파트 28평형은 무려 760: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100:1 이상 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분양권 거래의 제한이 없는 다음 번 4차 분양까지는 이 같은 청약대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민은행 개포동 지점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아파트 청약자들이 객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1시간만에 대기번호가 800번을 넘었습니다.
제발 다른 지점으로 가라고 안내방송을 해 보지만 청약자들은 계속 밀려옵니다.
100만명이던 1순위 청약자가 이 달부터 160만명으로 늘었고 청약 관련 규제가 생긴다는 소식에 은행 창구는 더욱 붐볐습니다.
⊙권미숙(청약자): 이번에 1순위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그리고 또 6월달부터 규제가 생기니까 그 규제가 생기기 전에 받고 싶어서요.
⊙기자: 재테크를 위한 분양권 투자 기회가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청약을 서두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연은경(청약자): 시세차익을 많이 볼 수 있다면 팔 생각도 있죠.
⊙기자: 잠정 집계 결과 청약 첫날 9만여 명이 접수해 평균 74: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삼성동 금호아파트 28평형은 무려 760: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100:1 이상 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분양권 거래의 제한이 없는 다음 번 4차 분양까지는 이 같은 청약대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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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청약통장 1순위자가 대거 늘면서 오늘 시작된 3차 동시분양 접수창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민은행 개포동 지점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아파트 청약자들이 객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1시간만에 대기번호가 800번을 넘었습니다.
제발 다른 지점으로 가라고 안내방송을 해 보지만 청약자들은 계속 밀려옵니다.
100만명이던 1순위 청약자가 이 달부터 160만명으로 늘었고 청약 관련 규제가 생긴다는 소식에 은행 창구는 더욱 붐볐습니다.
⊙권미숙(청약자): 이번에 1순위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그리고 또 6월달부터 규제가 생기니까 그 규제가 생기기 전에 받고 싶어서요.
⊙기자: 재테크를 위한 분양권 투자 기회가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청약을 서두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연은경(청약자): 시세차익을 많이 볼 수 있다면 팔 생각도 있죠.
⊙기자: 잠정 집계 결과 청약 첫날 9만여 명이 접수해 평균 74: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삼성동 금호아파트 28평형은 무려 760: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100:1 이상 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분양권 거래의 제한이 없는 다음 번 4차 분양까지는 이 같은 청약대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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