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차량 전용 승강기로 돌진 추락사
입력 2002.04.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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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 12m 아래로 추락한 자동차 속에서 한 아기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완전히 뒤집힌 자동차에서 구조활동이 한창입니다.
찌그러진 자동차 안에서 세 살배기 여자 아기가 무사히 구조됩니다.
코에 가벼운 상처가 났을 뿐 다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유아보호용 의자에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뒤집힌 채 지하 4층까지 떨어진 자동차 속에서도 유아보호용 의자에 앉아 있던 아기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이 아기의 어머니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가 차량전용 승강기 문을 부수고 추락한 것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입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승용차가 갑자기 승강기 문을 향해 돌진한 것입니다.
⊙김돈수(승강기 관리원): 금속성 소리를 내면서, 눈 깜짝하는 사이에 들어간 거죠.
⊙기자: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끝내 숨졌지만 아기를 보호의자에 앉힌 어머니의 세심한 배려는 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완전히 뒤집힌 자동차에서 구조활동이 한창입니다.
찌그러진 자동차 안에서 세 살배기 여자 아기가 무사히 구조됩니다.
코에 가벼운 상처가 났을 뿐 다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유아보호용 의자에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뒤집힌 채 지하 4층까지 떨어진 자동차 속에서도 유아보호용 의자에 앉아 있던 아기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이 아기의 어머니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가 차량전용 승강기 문을 부수고 추락한 것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입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승용차가 갑자기 승강기 문을 향해 돌진한 것입니다.
⊙김돈수(승강기 관리원): 금속성 소리를 내면서, 눈 깜짝하는 사이에 들어간 거죠.
⊙기자: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끝내 숨졌지만 아기를 보호의자에 앉힌 어머니의 세심한 배려는 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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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차량 전용 승강기로 돌진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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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하 12m 아래로 추락한 자동차 속에서 한 아기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완전히 뒤집힌 자동차에서 구조활동이 한창입니다.
찌그러진 자동차 안에서 세 살배기 여자 아기가 무사히 구조됩니다.
코에 가벼운 상처가 났을 뿐 다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유아보호용 의자에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뒤집힌 채 지하 4층까지 떨어진 자동차 속에서도 유아보호용 의자에 앉아 있던 아기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이 아기의 어머니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타고 있던 승용차가 차량전용 승강기 문을 부수고 추락한 것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입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승용차가 갑자기 승강기 문을 향해 돌진한 것입니다.
⊙김돈수(승강기 관리원): 금속성 소리를 내면서, 눈 깜짝하는 사이에 들어간 거죠.
⊙기자: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끝내 숨졌지만 아기를 보호의자에 앉힌 어머니의 세심한 배려는 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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