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만 좋았던’ 전북·수원, 8강행 먹구름

입력 2015.05.19 (21:50) 수정 2015.05.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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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네 팀이 나란히 나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북은 중국 베이징 궈안과 아쉽게 비겼고, 수원은 가시와에 지는 등 첫날부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2분 수비수 김기희의 헤딩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레오나르도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김기희가 방향을 바꾸는 백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투입된 에두가 날카로운 발리슛을 선보이며 추가 득점을 노렸습니다.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까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기회를 날리자 오히려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40분 바탈라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베이징 궈안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2차전 원정에서 이기거나 두 골 이상을 넣고 비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홈에서 1대 1 무승부는 만족할 수 없지만 원정서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수원은 염기훈과 정대세가 환상 호흡으로 두 골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안드로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일본의 가시와에 3대 2로 져 8강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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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만 좋았던’ 전북·수원, 8강행 먹구름
    • 입력 2015-05-19 21:51:34
    • 수정2015-05-19 2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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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네 팀이 나란히 나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북은 중국 베이징 궈안과 아쉽게 비겼고, 수원은 가시와에 지는 등 첫날부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2분 수비수 김기희의 헤딩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레오나르도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김기희가 방향을 바꾸는 백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투입된 에두가 날카로운 발리슛을 선보이며 추가 득점을 노렸습니다.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까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기회를 날리자 오히려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40분 바탈라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베이징 궈안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2차전 원정에서 이기거나 두 골 이상을 넣고 비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홈에서 1대 1 무승부는 만족할 수 없지만 원정서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수원은 염기훈과 정대세가 환상 호흡으로 두 골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안드로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일본의 가시와에 3대 2로 져 8강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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