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5층 빌딩 불, 7명 사상
입력 2002.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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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의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119구조대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날 뻔한 화재였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속 5층 건물이 거대한 연기기둥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이 거센 화마에 점령당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옥상으로 피하고 필사적으로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합니다.
급기야 건물에 갇힌 주민이 벽쪽으로 손을 뻗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119구조대도 급해집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벽을 깨기 시작합니다.
큰 망치를 동원해 벽을 두드린 지 3분여.
결국 무너진 벽 사이로 안에 있던 2명의 남자가 구조됩니다.
창문에 매달려 있던 주민과 옥상에 있던 주민들도 무사히 구조됩니다.
이런 구조에도 불구하고 결국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처음 불길이 지하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119구조대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날 뻔한 화재였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속 5층 건물이 거대한 연기기둥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이 거센 화마에 점령당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옥상으로 피하고 필사적으로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합니다.
급기야 건물에 갇힌 주민이 벽쪽으로 손을 뻗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119구조대도 급해집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벽을 깨기 시작합니다.
큰 망치를 동원해 벽을 두드린 지 3분여.
결국 무너진 벽 사이로 안에 있던 2명의 남자가 구조됩니다.
창문에 매달려 있던 주민과 옥상에 있던 주민들도 무사히 구조됩니다.
이런 구조에도 불구하고 결국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처음 불길이 지하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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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5층 빌딩 불, 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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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의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119구조대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날 뻔한 화재였습니다.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속 5층 건물이 거대한 연기기둥에 휩싸였습니다.
건물이 거센 화마에 점령당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옥상으로 피하고 필사적으로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합니다.
급기야 건물에 갇힌 주민이 벽쪽으로 손을 뻗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119구조대도 급해집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벽을 깨기 시작합니다.
큰 망치를 동원해 벽을 두드린 지 3분여.
결국 무너진 벽 사이로 안에 있던 2명의 남자가 구조됩니다.
창문에 매달려 있던 주민과 옥상에 있던 주민들도 무사히 구조됩니다.
이런 구조에도 불구하고 결국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처음 불길이 지하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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