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대 부부가 남의 집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최세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반쯤 광주시 방림동의 한 주택에서 광주시 두암동에 사는 39살 박 모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에는 박 씨의 부인 35살 최 모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발견된 곳은 남의 집 안방입니다.
⊙목격자: 남자는 머리를 감싸고 있고 여자는 뒤로 누워있던데요.
⊙기자: 사건 현장에서는 사제권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인을 폭행한 후 자신의 머리를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인의 머리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이것이 총알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선(광주남부경찰서 감식계): 두 번 쐈는데 한 발은 나가고 불발이어서 안 나갔어요.
⊙기자: 경찰은 총알이 쇠구슬로 만들어진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총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홍균(광주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일반 그런 정식 총기류가 아닌 것 같고 조잡한 것으로 봐서 만들지 않았느냐...
⊙기자: 경찰은 박 씨가 사건이 나기 직전 부인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가정불화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휘입니다.
오늘 오후 광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최세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반쯤 광주시 방림동의 한 주택에서 광주시 두암동에 사는 39살 박 모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에는 박 씨의 부인 35살 최 모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발견된 곳은 남의 집 안방입니다.
⊙목격자: 남자는 머리를 감싸고 있고 여자는 뒤로 누워있던데요.
⊙기자: 사건 현장에서는 사제권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인을 폭행한 후 자신의 머리를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인의 머리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이것이 총알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선(광주남부경찰서 감식계): 두 번 쐈는데 한 발은 나가고 불발이어서 안 나갔어요.
⊙기자: 경찰은 총알이 쇠구슬로 만들어진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총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홍균(광주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일반 그런 정식 총기류가 아닌 것 같고 조잡한 것으로 봐서 만들지 않았느냐...
⊙기자: 경찰은 박 씨가 사건이 나기 직전 부인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가정불화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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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서 총상입은 남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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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30대 부부가 남의 집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최세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반쯤 광주시 방림동의 한 주택에서 광주시 두암동에 사는 39살 박 모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에는 박 씨의 부인 35살 최 모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발견된 곳은 남의 집 안방입니다.
⊙목격자: 남자는 머리를 감싸고 있고 여자는 뒤로 누워있던데요.
⊙기자: 사건 현장에서는 사제권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부인을 폭행한 후 자신의 머리를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인의 머리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이것이 총알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선(광주남부경찰서 감식계): 두 번 쐈는데 한 발은 나가고 불발이어서 안 나갔어요.
⊙기자: 경찰은 총알이 쇠구슬로 만들어진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총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홍균(광주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일반 그런 정식 총기류가 아닌 것 같고 조잡한 것으로 봐서 만들지 않았느냐...
⊙기자: 경찰은 박 씨가 사건이 나기 직전 부인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가정불화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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