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급 스포츠카 사고 운전자에 실형
입력 2015.05.27 (12:48)
수정 2015.05.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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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중국 베이징 도심에선 수억 원 대의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추돌 사고를 냈는데요,
중국 법원이 두 운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베이징 도심의 터널에서 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들은 시속 180km에서 210km의 속도로 경쟁을 벌였는데요, 당시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며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인터뷰> 탕원톈(사고 차량 운전자) : "그날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웠어요. 벽에 부딪히면서 사고로 이어졌어요."
그러나 CCTV확인 결과 두 사람은 터널에서 차를 주차한 채 대화를 나눴고 속도경쟁, 이른바 '레이스'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빨간 색 페라리에 불이 붙으면서 추격전은 중단됐는데요, 아수라장이 된 터널 안에서 녹색 람보르기니도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사고를낸 젊은이들은 석유회사 임원과 연기자의 아들들로 밝혀졌습니다.
법원은 도로 안전을 위협해 죄질이 안 좋은 데다 고의로 속도경쟁을 한 것을 공동 범죄로 보고 각각 징역 5개월과 4개월을 선고하고, 벌금도 부과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도심에선 수억 원 대의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추돌 사고를 냈는데요,
중국 법원이 두 운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베이징 도심의 터널에서 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들은 시속 180km에서 210km의 속도로 경쟁을 벌였는데요, 당시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며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인터뷰> 탕원톈(사고 차량 운전자) : "그날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웠어요. 벽에 부딪히면서 사고로 이어졌어요."
그러나 CCTV확인 결과 두 사람은 터널에서 차를 주차한 채 대화를 나눴고 속도경쟁, 이른바 '레이스'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빨간 색 페라리에 불이 붙으면서 추격전은 중단됐는데요, 아수라장이 된 터널 안에서 녹색 람보르기니도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사고를낸 젊은이들은 석유회사 임원과 연기자의 아들들로 밝혀졌습니다.
법원은 도로 안전을 위협해 죄질이 안 좋은 데다 고의로 속도경쟁을 한 것을 공동 범죄로 보고 각각 징역 5개월과 4개월을 선고하고, 벌금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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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고급 스포츠카 사고 운전자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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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7 12:48:29
- 수정2015-05-27 12:58:36
<앵커 멘트>
지난달 중국 베이징 도심에선 수억 원 대의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추돌 사고를 냈는데요,
중국 법원이 두 운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베이징 도심의 터널에서 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들은 시속 180km에서 210km의 속도로 경쟁을 벌였는데요, 당시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며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인터뷰> 탕원톈(사고 차량 운전자) : "그날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웠어요. 벽에 부딪히면서 사고로 이어졌어요."
그러나 CCTV확인 결과 두 사람은 터널에서 차를 주차한 채 대화를 나눴고 속도경쟁, 이른바 '레이스'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빨간 색 페라리에 불이 붙으면서 추격전은 중단됐는데요, 아수라장이 된 터널 안에서 녹색 람보르기니도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사고를낸 젊은이들은 석유회사 임원과 연기자의 아들들로 밝혀졌습니다.
법원은 도로 안전을 위협해 죄질이 안 좋은 데다 고의로 속도경쟁을 한 것을 공동 범죄로 보고 각각 징역 5개월과 4개월을 선고하고, 벌금도 부과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도심에선 수억 원 대의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추돌 사고를 냈는데요,
중국 법원이 두 운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베이징 도심의 터널에서 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들은 시속 180km에서 210km의 속도로 경쟁을 벌였는데요, 당시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고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며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인터뷰> 탕원톈(사고 차량 운전자) : "그날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웠어요. 벽에 부딪히면서 사고로 이어졌어요."
그러나 CCTV확인 결과 두 사람은 터널에서 차를 주차한 채 대화를 나눴고 속도경쟁, 이른바 '레이스'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빨간 색 페라리에 불이 붙으면서 추격전은 중단됐는데요, 아수라장이 된 터널 안에서 녹색 람보르기니도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사고를낸 젊은이들은 석유회사 임원과 연기자의 아들들로 밝혀졌습니다.
법원은 도로 안전을 위협해 죄질이 안 좋은 데다 고의로 속도경쟁을 한 것을 공동 범죄로 보고 각각 징역 5개월과 4개월을 선고하고, 벌금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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