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폭염·전력난…닷새 만에 약 1,200명 숨져

입력 2015.05.27 (23:30) 수정 2015.05.28 (0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도 폭염 피해가 심상치 않습니다.

닷새 만에 폭염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죠?

<리포트>

네, 아무리 무덥고 아무리 가물어도 닷새에 천 명이 넘게 숨진다는 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요즘 인도의 낮 기온은 얼마나 될까요?

폭염 피해가 가장 극심한 남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와 텔랑가나 지역은 섭씨 48를 웃돕니다.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공식 집계로 지난 닷새 동안 1,200명에 육박합니다.

인명 피해가 이렇게 큰 건 전력난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못트니까 더위를 피하기 힘든 건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건설 노동자나 노숙자 등 저소득층입니다.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해마다 수백 명이 숨지지만, 이렇다할 인도 당국의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달 말 장마가 시작되면 더위가 누그러질 거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폭염·전력난…닷새 만에 약 1,200명 숨져
    • 입력 2015-05-27 23:32:14
    • 수정2015-05-28 00:10:07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인도 폭염 피해가 심상치 않습니다.

닷새 만에 폭염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죠?

<리포트>

네, 아무리 무덥고 아무리 가물어도 닷새에 천 명이 넘게 숨진다는 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요즘 인도의 낮 기온은 얼마나 될까요?

폭염 피해가 가장 극심한 남부의 안드라 프라데시와 텔랑가나 지역은 섭씨 48를 웃돕니다.

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공식 집계로 지난 닷새 동안 1,200명에 육박합니다.

인명 피해가 이렇게 큰 건 전력난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못트니까 더위를 피하기 힘든 건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건설 노동자나 노숙자 등 저소득층입니다.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해마다 수백 명이 숨지지만, 이렇다할 인도 당국의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달 말 장마가 시작되면 더위가 누그러질 거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