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에서 메르스 감염…바이러스 차단 중요”
입력 2015.06.03 (21:06)
수정 2015.06.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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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메르스 감염은 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창궐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한 지역에서 환자가 250명이 발생해 지역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고리였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는 그래서 병원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라고 지적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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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르스 감염은 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창궐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한 지역에서 환자가 250명이 발생해 지역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고리였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는 그래서 병원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라고 지적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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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내에서 메르스 감염…바이러스 차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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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3 21:07:43
- 수정2015-06-03 22:04:24
<앵커 멘트>
현재 메르스 감염은 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창궐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한 지역에서 환자가 250명이 발생해 지역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고리였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는 그래서 병원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라고 지적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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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창궐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한 지역에서 환자가 250명이 발생해 지역유행처럼 보였지만, 의료기관이 바이러스 전파의 핵심고리였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는 그래서 병원내 바이러스 차단이 급선무라고 지적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발생국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 지역에선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명 4명 띄엄띄엄 발생하다. 한 달 뒤부터는 하루 6~8명씩 급증해 최대 12명까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감염이었고, 사우디 보건당국이 뒤늦게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한 뒤 5월부터 급감했습니다.
병원 내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 위주로 나타났는데, 34%가 입원환자, 62%가 외래환자와 방문객이었습니다.
외래환자 중엔 응급실과 혈액투석 환자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현 국내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각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권준욱(메르스 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병원감염관리와 관련해서 감시체계도 가동을 해야 하고, 또 지침에 따른 병원감염 예방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지급될 마스크나 방호복, 보안경 등 일회용 보호 장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선 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통합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이 가동돼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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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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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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