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난 범죄는 줄었는데…미 ‘발레주차’ 절도 기승
입력 2015.06.04 (07:14)
수정 2015.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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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주차대행, 발레 주차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난범죄는 줄었는데 유독 발레주차 도난사고만 극성을 부린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제 미 뉴저지의 고급골프장 주차장입니다.
자동차에서 청년 둘이 내립니다.
차량절도범들입니다.
주차돼있던 고급 승용차 두 대를 잽싸게 몰고 달아납니다.
주차대행 요원이 잠시 세워둔 틈을 놓치지않았습니다.
<녹취> 맥클렌(뉴저지 경찰) : "범인들은 주차요원이 바쁜 틈을 타 시동걸려있는 차를 순식간에 몰고 달아났습니다."
호텔, 유흥업소, 백화점 등은 발레주차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입니다.
차량들이 몰리는 시간대, 혼란한 틈을 악용합니다.
<녹취> 차량도난 피해자 : "호텔측에서 자동차열쇠를 엉뚱한 사람한테 줬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와 주차장측 사이에 도난 책임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않습니다.
<녹취> 스티브 마이스터(변호사) : "차량도난에 대해선 주차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합니다."
보험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잠금장치가 첨단화되면서 90년대 160만건이던 차량 도난범죄가 지난해 70만건,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발레주차 관련 범죄는 오히려 증가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주차대행, 발레 주차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난범죄는 줄었는데 유독 발레주차 도난사고만 극성을 부린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제 미 뉴저지의 고급골프장 주차장입니다.
자동차에서 청년 둘이 내립니다.
차량절도범들입니다.
주차돼있던 고급 승용차 두 대를 잽싸게 몰고 달아납니다.
주차대행 요원이 잠시 세워둔 틈을 놓치지않았습니다.
<녹취> 맥클렌(뉴저지 경찰) : "범인들은 주차요원이 바쁜 틈을 타 시동걸려있는 차를 순식간에 몰고 달아났습니다."
호텔, 유흥업소, 백화점 등은 발레주차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입니다.
차량들이 몰리는 시간대, 혼란한 틈을 악용합니다.
<녹취> 차량도난 피해자 : "호텔측에서 자동차열쇠를 엉뚱한 사람한테 줬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와 주차장측 사이에 도난 책임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않습니다.
<녹취> 스티브 마이스터(변호사) : "차량도난에 대해선 주차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합니다."
보험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잠금장치가 첨단화되면서 90년대 160만건이던 차량 도난범죄가 지난해 70만건,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발레주차 관련 범죄는 오히려 증가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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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도난 범죄는 줄었는데…미 ‘발레주차’ 절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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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07:17:29
- 수정2015-06-04 08:31:21

<앵커 멘트>
미국에서 주차대행, 발레 주차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난범죄는 줄었는데 유독 발레주차 도난사고만 극성을 부린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제 미 뉴저지의 고급골프장 주차장입니다.
자동차에서 청년 둘이 내립니다.
차량절도범들입니다.
주차돼있던 고급 승용차 두 대를 잽싸게 몰고 달아납니다.
주차대행 요원이 잠시 세워둔 틈을 놓치지않았습니다.
<녹취> 맥클렌(뉴저지 경찰) : "범인들은 주차요원이 바쁜 틈을 타 시동걸려있는 차를 순식간에 몰고 달아났습니다."
호텔, 유흥업소, 백화점 등은 발레주차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입니다.
차량들이 몰리는 시간대, 혼란한 틈을 악용합니다.
<녹취> 차량도난 피해자 : "호텔측에서 자동차열쇠를 엉뚱한 사람한테 줬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와 주차장측 사이에 도난 책임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않습니다.
<녹취> 스티브 마이스터(변호사) : "차량도난에 대해선 주차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합니다."
보험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잠금장치가 첨단화되면서 90년대 160만건이던 차량 도난범죄가 지난해 70만건,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발레주차 관련 범죄는 오히려 증가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주차대행, 발레 주차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난범죄는 줄었는데 유독 발레주차 도난사고만 극성을 부린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제 미 뉴저지의 고급골프장 주차장입니다.
자동차에서 청년 둘이 내립니다.
차량절도범들입니다.
주차돼있던 고급 승용차 두 대를 잽싸게 몰고 달아납니다.
주차대행 요원이 잠시 세워둔 틈을 놓치지않았습니다.
<녹취> 맥클렌(뉴저지 경찰) : "범인들은 주차요원이 바쁜 틈을 타 시동걸려있는 차를 순식간에 몰고 달아났습니다."
호텔, 유흥업소, 백화점 등은 발레주차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입니다.
차량들이 몰리는 시간대, 혼란한 틈을 악용합니다.
<녹취> 차량도난 피해자 : "호텔측에서 자동차열쇠를 엉뚱한 사람한테 줬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와 주차장측 사이에 도난 책임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않습니다.
<녹취> 스티브 마이스터(변호사) : "차량도난에 대해선 주차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합니다."
보험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잠금장치가 첨단화되면서 90년대 160만건이던 차량 도난범죄가 지난해 70만건,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발레주차 관련 범죄는 오히려 증가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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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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