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예원, 이태임과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사과

입력 2015.06.04 (08:27) 수정 2015.06.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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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하남과 함께 돌아온 여배우들,

부럽기도 하네요.

이젠 연하남의 기준이 한 두 살이 아니라 일곱, 여덟 살도 기본이군요.

네, 사실 이런 현상은 여성 배우가 활약할 작품이 줄어들면서

세대교체를 마친 후배 남자배우들과 주연을 맡게 된 것도 한 이유라고 하는데요.

여자 배우들도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영상에 나온 작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합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다음은 어떤 소식을 준비하셨죠?

네, 어제 예원 씨가 SNS를 통해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이태임 씨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데요.

이와 더불어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씨가 올린 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두 명의 스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먼저 가수 예원 씨가 욕설 논란 3개월 만에 촬영 도중 불화를 일으켰던 배우 이태임과 팬들에게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공식 사과했는데요.

사과문에 따르면 ‘철없던 행동과 사회생활에 현명하지 못해 자신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했을 이태임 씨에게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에 두 사람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씨는 같은 멤버 정하나 씨가 한 방송에서 했던 멘트에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토로했는데요.

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선화 씨의 주사를 폭로한 정하나 씨,

<녹취> 정하나(가수) : "선화는 약간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져요. 투덜, 투덜, 투덜 막 이래요."

이에 한선화 씨는 자신의 SNS에 3년 전 딱 한 번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왜곡했다며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룹 내 불화설이라는 의심이 계속되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확대 해석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수 비 씨가 자신의 소유지를 무단 사용한 전 세입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세입자 박 모 씨에게 비 씨의 땅에 무단으로 갖다 놓은 폐품을 모두 수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에도 임대차 계약 문제로 한 차례 소송을 벌인 바 있죠.

2009년부터 비 씨가 소유한 건물에서 화랑을 운영하다 월세를 내지 않아 계약 해지 소송을 당한 박 모 씨,

하지만 박 모 씨는 "건물주인 비 씨가 건물을 수리하지 않아 물이 새서 작품이 훼손됐다"며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맞고소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박 모 씨가 입은 피해는 누수 및 장마철 습기로 인한 것으로 비씨 가 수리 의무를 질 만한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다”며,

박 모 씨에게 임대차 보증금 가운데 밀린 월세를 뺀 나머지를 돌려받고 건물을 비우라고 판결했었는데요.

이로써 비 씨는 박 모 씨와의 법정 공방에서 두 번이나 승소 판결을 받게 됐습니다.

가수 화요비 씨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역고소를 당했습니다.

화요비 씨는 지난해, 전 소속사 대표 A 씨를 사문서 위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는데요.

이후 두 차례의 대질 신문을 거치며 조사가 이뤄졌으나 검찰은 지난달 A 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A 씨 측은 화요비 씨를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반면 화요비 씨 측은 전 소속사 대표의 무혐의 처분은 증거불충분에 의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증거를 보충해 항고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의 전 여자친구 B 씨가 김현중 씨를 상대로 제기한 16억 원 손해배상소송의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김현중 씨와 폭행 진실공방을 벌였던 B 씨, 지난달에는 김현중 씨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폭행으로 인해 유산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김현중 씨 측은 지난해 폭행 형사 고소 당시 B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으며 임신과 유산은 사실 입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부재로 어제 양측 법률대리인만이 법원에 참석했는데요.

김현중 씨 측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기록과 B 씨가 증거로 제출한 병원 진단서는 객관적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B 씨 측 법률대리인은,

<녹취> 선종문(변호사) : “재입증 방법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저의 원고 측이 맞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전부 입증하기 위해서 증거, 증인 신청 전부 다 할 것입니다.”

김현중 씨 측이 B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맞고소를 준비 중인 가운데 다음 변론준비기일은 7월 22일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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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예원, 이태임과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사과
    • 입력 2015-06-04 08:30:17
    • 수정2015-06-04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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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 함께 돌아온 여배우들,

부럽기도 하네요.

이젠 연하남의 기준이 한 두 살이 아니라 일곱, 여덟 살도 기본이군요.

네, 사실 이런 현상은 여성 배우가 활약할 작품이 줄어들면서

세대교체를 마친 후배 남자배우들과 주연을 맡게 된 것도 한 이유라고 하는데요.

여자 배우들도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영상에 나온 작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합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다음은 어떤 소식을 준비하셨죠?

네, 어제 예원 씨가 SNS를 통해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이태임 씨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데요.

이와 더불어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씨가 올린 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두 명의 스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먼저 가수 예원 씨가 욕설 논란 3개월 만에 촬영 도중 불화를 일으켰던 배우 이태임과 팬들에게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공식 사과했는데요.

사과문에 따르면 ‘철없던 행동과 사회생활에 현명하지 못해 자신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했을 이태임 씨에게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에 두 사람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씨는 같은 멤버 정하나 씨가 한 방송에서 했던 멘트에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토로했는데요.

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선화 씨의 주사를 폭로한 정하나 씨,

<녹취> 정하나(가수) : "선화는 약간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져요. 투덜, 투덜, 투덜 막 이래요."

이에 한선화 씨는 자신의 SNS에 3년 전 딱 한 번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왜곡했다며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룹 내 불화설이라는 의심이 계속되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확대 해석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수 비 씨가 자신의 소유지를 무단 사용한 전 세입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세입자 박 모 씨에게 비 씨의 땅에 무단으로 갖다 놓은 폐품을 모두 수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에도 임대차 계약 문제로 한 차례 소송을 벌인 바 있죠.

2009년부터 비 씨가 소유한 건물에서 화랑을 운영하다 월세를 내지 않아 계약 해지 소송을 당한 박 모 씨,

하지만 박 모 씨는 "건물주인 비 씨가 건물을 수리하지 않아 물이 새서 작품이 훼손됐다"며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맞고소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박 모 씨가 입은 피해는 누수 및 장마철 습기로 인한 것으로 비씨 가 수리 의무를 질 만한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다”며,

박 모 씨에게 임대차 보증금 가운데 밀린 월세를 뺀 나머지를 돌려받고 건물을 비우라고 판결했었는데요.

이로써 비 씨는 박 모 씨와의 법정 공방에서 두 번이나 승소 판결을 받게 됐습니다.

가수 화요비 씨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역고소를 당했습니다.

화요비 씨는 지난해, 전 소속사 대표 A 씨를 사문서 위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는데요.

이후 두 차례의 대질 신문을 거치며 조사가 이뤄졌으나 검찰은 지난달 A 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A 씨 측은 화요비 씨를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반면 화요비 씨 측은 전 소속사 대표의 무혐의 처분은 증거불충분에 의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증거를 보충해 항고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의 전 여자친구 B 씨가 김현중 씨를 상대로 제기한 16억 원 손해배상소송의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김현중 씨와 폭행 진실공방을 벌였던 B 씨, 지난달에는 김현중 씨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폭행으로 인해 유산됐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김현중 씨 측은 지난해 폭행 형사 고소 당시 B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으며 임신과 유산은 사실 입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부재로 어제 양측 법률대리인만이 법원에 참석했는데요.

김현중 씨 측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기록과 B 씨가 증거로 제출한 병원 진단서는 객관적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B 씨 측 법률대리인은,

<녹취> 선종문(변호사) : “재입증 방법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저의 원고 측이 맞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전부 입증하기 위해서 증거, 증인 신청 전부 다 할 것입니다.”

김현중 씨 측이 B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맞고소를 준비 중인 가운데 다음 변론준비기일은 7월 22일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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