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메르스 검역 장비·마스크 지원 요청
입력 2015.06.04 (12:06)
수정 2015.06.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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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역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국내 메르스 확산 소식을 연일 전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인원의 메르스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를 요청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착용할 마스크도 지원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지원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북한측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열감지 카메라 3대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보관돼 있다며 북측 출입사무소에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도 기업들과 협의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북측의 개성공단 출입인원 제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3일 남한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 확산 소식을 전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여 동안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역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국내 메르스 확산 소식을 연일 전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인원의 메르스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를 요청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착용할 마스크도 지원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지원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북한측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열감지 카메라 3대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보관돼 있다며 북측 출입사무소에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도 기업들과 협의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북측의 개성공단 출입인원 제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3일 남한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 확산 소식을 전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여 동안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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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개성공단 메르스 검역 장비·마스크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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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12:08:32
- 수정2015-06-04 13:48:33

<앵커 멘트>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역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국내 메르스 확산 소식을 연일 전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인원의 메르스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를 요청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착용할 마스크도 지원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지원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북한측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열감지 카메라 3대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보관돼 있다며 북측 출입사무소에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도 기업들과 협의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북측의 개성공단 출입인원 제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3일 남한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 확산 소식을 전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여 동안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역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했습니다.
북한 매체들도 국내 메르스 확산 소식을 연일 전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인원의 메르스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를 요청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착용할 마스크도 지원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지원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북한측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열감지 카메라 3대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보관돼 있다며 북측 출입사무소에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도 기업들과 협의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북측의 개성공단 출입인원 제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3일 남한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 확산 소식을 전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여 동안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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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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