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부가 기적같이 연달아 ‘홀인원’

입력 2015.06.04 (12:46) 수정 2015.06.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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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 경기에서 첫 번째 샷이 단번에 홀에 들어가는 것을 홀인원이라고 하죠.

확률이 무척 낮은데요.

미국에선 부부가 연달아 홀인원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미시건 주에 사는 블런디 씨 부부는 주말에 함께 골프를 즐기는 것이 취미인데요.

지난 주말 자주 가던 골프장 16번 파쓰리 홀에서 남편이 친 티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홀인원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 한 홀인원에 남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토니 블런디 : "당신만큼 잘 하려고 분발한 끝에 드디어 홀인원을 했어! 라고 자랑했어요."

그런데 뒤이어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인이 다음은 자기가 홀인원 할 차례라며 농담과 함께 티샷을 날렸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홀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142야드에서, 부인은 106야드 레이디 티에서 각각 티샷을 했는데, 모두 홀인원을 기록한 겁니다.

<인터뷰> "아내까지 홀인원을 하니까 보던 사람들이 부부가 홀인원을 했다고 깜짝 놀라 소리를 쳤죠."

전미 홀인원 연합회는, 아마추어 골퍼가 같은 홀에 연달아서 그러니까 백투백 홀인원을 할 확률은 2천6백만 분이 1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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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부부가 기적같이 연달아 ‘홀인원’
    • 입력 2015-06-04 12:49:59
    • 수정2015-06-04 13:00:04
    뉴스 12
<앵커 멘트>

골프 경기에서 첫 번째 샷이 단번에 홀에 들어가는 것을 홀인원이라고 하죠.

확률이 무척 낮은데요.

미국에선 부부가 연달아 홀인원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미시건 주에 사는 블런디 씨 부부는 주말에 함께 골프를 즐기는 것이 취미인데요.

지난 주말 자주 가던 골프장 16번 파쓰리 홀에서 남편이 친 티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홀인원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 한 홀인원에 남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토니 블런디 : "당신만큼 잘 하려고 분발한 끝에 드디어 홀인원을 했어! 라고 자랑했어요."

그런데 뒤이어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인이 다음은 자기가 홀인원 할 차례라며 농담과 함께 티샷을 날렸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홀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142야드에서, 부인은 106야드 레이디 티에서 각각 티샷을 했는데, 모두 홀인원을 기록한 겁니다.

<인터뷰> "아내까지 홀인원을 하니까 보던 사람들이 부부가 홀인원을 했다고 깜짝 놀라 소리를 쳤죠."

전미 홀인원 연합회는, 아마추어 골퍼가 같은 홀에 연달아서 그러니까 백투백 홀인원을 할 확률은 2천6백만 분이 1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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