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침몰 유람선 선체 절단…사망자 늘어
입력 2015.06.04 (19:17)
수정 2015.06.04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양쯔 강 유람선 침몰 속보입니다.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48시간'을 훌쩍 넘김에 따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이 어젯밤부터 물 위에 떠 있는 배 밑 부분에 구멍을 내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 인원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선체의 밑부분을 용접기를 동원해 절단하고 있습니다.
1㎡ 크기로 구멍을 내 일일이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선박 내 공기가 자칫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동엔 중국 해군 부사령관 :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으면 우리는 120% 노력으로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가운데 군경이 추가 투입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500톤급 크레인 석 대와 13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색 범위를 하류 220킬로미터까지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사흘째를 맞으면서 추가 생환자 없이, 사망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36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공징 주민 : "구조가 빨리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구조인원과 장비가 더 많이 투입됐으면 좋겠습니다."
당국은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과 설계변경 여부 등 유람선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 속보입니다.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48시간'을 훌쩍 넘김에 따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이 어젯밤부터 물 위에 떠 있는 배 밑 부분에 구멍을 내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 인원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선체의 밑부분을 용접기를 동원해 절단하고 있습니다.
1㎡ 크기로 구멍을 내 일일이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선박 내 공기가 자칫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동엔 중국 해군 부사령관 :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으면 우리는 120% 노력으로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가운데 군경이 추가 투입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500톤급 크레인 석 대와 13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색 범위를 하류 220킬로미터까지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사흘째를 맞으면서 추가 생환자 없이, 사망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36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공징 주민 : "구조가 빨리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구조인원과 장비가 더 많이 투입됐으면 좋겠습니다."
당국은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과 설계변경 여부 등 유람선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쯔강 침몰 유람선 선체 절단…사망자 늘어
-
- 입력 2015-06-04 19:18:54
- 수정2015-06-04 21:54:08

<앵커 멘트>
양쯔 강 유람선 침몰 속보입니다.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48시간'을 훌쩍 넘김에 따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이 어젯밤부터 물 위에 떠 있는 배 밑 부분에 구멍을 내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 인원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선체의 밑부분을 용접기를 동원해 절단하고 있습니다.
1㎡ 크기로 구멍을 내 일일이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선박 내 공기가 자칫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동엔 중국 해군 부사령관 :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으면 우리는 120% 노력으로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가운데 군경이 추가 투입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500톤급 크레인 석 대와 13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색 범위를 하류 220킬로미터까지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사흘째를 맞으면서 추가 생환자 없이, 사망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36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공징 주민 : "구조가 빨리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구조인원과 장비가 더 많이 투입됐으면 좋겠습니다."
당국은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과 설계변경 여부 등 유람선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 속보입니다.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48시간'을 훌쩍 넘김에 따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이 어젯밤부터 물 위에 떠 있는 배 밑 부분에 구멍을 내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별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 인원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선체의 밑부분을 용접기를 동원해 절단하고 있습니다.
1㎡ 크기로 구멍을 내 일일이 생존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선박 내 공기가 자칫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동엔 중국 해군 부사령관 :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으면 우리는 120% 노력으로 임무를 완성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가운데 군경이 추가 투입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500톤급 크레인 석 대와 13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색 범위를 하류 220킬로미터까지로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사흘째를 맞으면서 추가 생환자 없이, 사망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36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공징 주민 : "구조가 빨리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구조인원과 장비가 더 많이 투입됐으면 좋겠습니다."
당국은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과 설계변경 여부 등 유람선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양쯔 강 유람선 침몰현장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
오세균 기자 sko@kbs.co.kr
오세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