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8명 추가…격리 6,500명 넘어

입력 2015.06.17 (18:58) 수정 2015.06.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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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8명 늘고,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사선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음압병상의 메르스 확진자 4명을 X-레이 촬영했습니다.

이 방사선사를 포함해 추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8명,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62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거나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 병원,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다른 확진자에게 노출돼 감염됐습니다.

또 오늘 50대 여성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환자 17명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자는 9백여 명 늘어 6천5백 명을 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버지가 메르스 확진을 받아 지난 9일부터 격리된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6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메르스 때문에 부부가 모두 시설에 격리되거나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에서 격리자가 발생해 남은 가족들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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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자 8명 추가…격리 6,500명 넘어
    • 입력 2015-06-17 19:01:41
    • 수정2015-06-18 0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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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8명 늘고,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사선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음압병상의 메르스 확진자 4명을 X-레이 촬영했습니다.

이 방사선사를 포함해 추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8명,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62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거나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 병원,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다른 확진자에게 노출돼 감염됐습니다.

또 오늘 50대 여성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환자 17명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자는 9백여 명 늘어 6천5백 명을 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버지가 메르스 확진을 받아 지난 9일부터 격리된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6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메르스 때문에 부부가 모두 시설에 격리되거나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에서 격리자가 발생해 남은 가족들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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