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수조사…“이달 말까지 메르스 종식 목표”

입력 2015.06.17 (19:00) 수정 2015.06.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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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가 되면서 정부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모든 직원과 환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같은 선제적 조치로 이달 말쯤 메르스 사태를 잦아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메르스 노출 위험 기간인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한 모든 직원과 입원.외래 환자에 대해 감염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기간 환자의 보호자가 있을 경우 이들 보호자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37번 환자인 삼성병원 이송요원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메르스 증상이 있음에도 병원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모든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뒤 이 정보를 건강보험공단 시스템 등에 제공해, 다른 의료기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이달 말까지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끝으로 메르스 사태가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경향은 확실하다며 아직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또 다른 집단 발생을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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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전수조사…“이달 말까지 메르스 종식 목표”
    • 입력 2015-06-17 19:02:28
    • 수정2015-06-17 1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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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가 되면서 정부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모든 직원과 환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같은 선제적 조치로 이달 말쯤 메르스 사태를 잦아들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메르스 노출 위험 기간인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한 모든 직원과 입원.외래 환자에 대해 감염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기간 환자의 보호자가 있을 경우 이들 보호자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37번 환자인 삼성병원 이송요원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메르스 증상이 있음에도 병원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모든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뒤 이 정보를 건강보험공단 시스템 등에 제공해, 다른 의료기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이달 말까지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끝으로 메르스 사태가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경향은 확실하다며 아직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또 다른 집단 발생을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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