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험천만! 밧줄 레포츠 ‘집라인’

입력 2015.06.18 (12:51) 수정 2015.06.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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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밧줄에 도르래를 연결해 매달려 질주하는 '집라인'이라는 레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여름 캠프를 갔던 12살 보니 양.

주검이 돼 돌아왔습니다.

밧줄에 매달려 미끄러지는 레포츠인 '집라인'을 타다가 그만 떨어진 겁니다.

집라인 안전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연말 송년 모임에서 집라인 놀이를 하던 여성이 9미터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고, 집라인을 즐기던 단체 관광객들이 장비 고장으로 20미터 상공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스릴을 만끽하려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도심의 쇼핑몰에서도 집라인 시설을 볼 수 있는데요.

당국의 관리·감독이나 안전 규정은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녹취> 토마스 스미스(업계 관계자) : "체중과 무게 중심을 장비에 실으세요. (안전한 것 같네요.)"

레포츠 업계는 집라인의 사고율이 1% 미만에 그쳐 안전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용기만 갖고 밧줄에 몸을 맡겼다가는 안전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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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위험천만! 밧줄 레포츠 ‘집라인’
    • 입력 2015-06-18 12:53:02
    • 수정2015-06-18 13:04:20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서, 밧줄에 도르래를 연결해 매달려 질주하는 '집라인'이라는 레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여름 캠프를 갔던 12살 보니 양.

주검이 돼 돌아왔습니다.

밧줄에 매달려 미끄러지는 레포츠인 '집라인'을 타다가 그만 떨어진 겁니다.

집라인 안전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연말 송년 모임에서 집라인 놀이를 하던 여성이 9미터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고, 집라인을 즐기던 단체 관광객들이 장비 고장으로 20미터 상공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스릴을 만끽하려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도심의 쇼핑몰에서도 집라인 시설을 볼 수 있는데요.

당국의 관리·감독이나 안전 규정은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녹취> 토마스 스미스(업계 관계자) : "체중과 무게 중심을 장비에 실으세요. (안전한 것 같네요.)"

레포츠 업계는 집라인의 사고율이 1% 미만에 그쳐 안전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용기만 갖고 밧줄에 몸을 맡겼다가는 안전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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