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FTA 협상 시작…새로운 수출 시장 부상

입력 2015.06.19 (19:17) 수정 2015.06.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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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등 중미 6개국과 FTA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FTA가 성사될 경우 자동차와 휴대전화, 의료 기기 등의 수출 품목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중미 국가들간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미국 휴스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상대상국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6개 나랍니다.

FTA가 성사되면 자동차와 부품, 휴대전화, 의료기기, 건설자재, 식·음료품 등의 수출이 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4개국에서 평균 20%대의 높은 수입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자동차와 부품이 최대 유망 품목으로 꼽힙니다.

반면 커피와 파인애플, 의류 등은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투자환경 개선, 제3국 공동 진출, 경제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중미 6개국의 국내 총생산은 2천억달러 수준으로 중남미 전체의 3.7%를 차지합니다.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연간 6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여개 기업이 진출해 15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중미 6개국은 파나마 운하 등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연합, 멕시코, 칠레 등과 FTA를 체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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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미 FTA 협상 시작…새로운 수출 시장 부상
    • 입력 2015-06-19 19:18:46
    • 수정2015-06-19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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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등 중미 6개국과 FTA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FTA가 성사될 경우 자동차와 휴대전화, 의료 기기 등의 수출 품목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중미 국가들간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미국 휴스턴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상대상국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6개 나랍니다.

FTA가 성사되면 자동차와 부품, 휴대전화, 의료기기, 건설자재, 식·음료품 등의 수출이 관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4개국에서 평균 20%대의 높은 수입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자동차와 부품이 최대 유망 품목으로 꼽힙니다.

반면 커피와 파인애플, 의류 등은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투자환경 개선, 제3국 공동 진출, 경제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중미 6개국의 국내 총생산은 2천억달러 수준으로 중남미 전체의 3.7%를 차지합니다.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연간 6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여개 기업이 진출해 15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중미 6개국은 파나마 운하 등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연합, 멕시코, 칠레 등과 FTA를 체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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