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메르스 이유로 학생 거부 학교·학원 제재” 외

교육부는 오늘 메르스 격리자와 의료진 자녀에 대해 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이 등교와 등원을 거부할 경우 학원법 등에 따라 제재해 달라고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습니다.

“메르스 환자 이용 지하철 바이러스 안 나와”

서울시는 137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이용했던 지하철역과 환승역 등 9개역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를 그제부터 사흘동안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군사정보협정 협상 과정 공개 불가”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지난 2012년 한일 양국이 비공개로 추진하다 보류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협상 과정에 대해 원심을 깨고 공개해선 안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참여연대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 항소심에서 내부 보고서가 외부로 알려지면 다른 협정 국가들에게 활용될 수 있고 외교적 신뢰도 타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500억 원 투입 원전 해체 기술 개발”

국무조정실은 고리 원전 1호기를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기술을 포함해 모두 17건의 원전 해체 기술을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하는데 천5백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충돌·엔진 고장…해상 사고 잇따라

오늘 새벽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바지선이 충돌해 낚시객 45살 안 모씨가 숨지고 낚싯배 선장 김 모씨 등 9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앞바다에서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보트에서 관광객 7명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