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국가 수립 1년… 튀니지·프랑스 등 곳곳 테러

입력 2015.06.27 (21:20) 수정 2015.06.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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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자칭 국가를 수립했다고 선언한지 1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튀니지와 쿠웨이트 등에서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하루 만에 60여 명이 숨지고, 2백명 넘게 다쳤는데,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아 걱정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지중해 연안, 평온했던 해변 휴양지가 끔찍한 테러 현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괴한 3명이 기관총을 난사해 영국과 독일 등 외국인 관광객 38명이 목숨을 잃은 겁니다.

<녹취> 클로제 베세르 (부상자)

쿠웨이트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도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려 2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두 테러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참수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던 프랑스 리옹의 가스 공장 테러 역시 IS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 사회는 무자비한 테러 행위를 규탄하며 강경 대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엔나세우르 (튀니지 국회의장)

오는 29일은 IS가 자칭 국가 수립을 선언한 지 일 주년입니다.

서구와 아랍에미리트 등 IS 격퇴 작전에 동참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은 추가 테러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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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국가 수립 1년… 튀니지·프랑스 등 곳곳 테러
    • 입력 2015-06-27 21:02:41
    • 수정2015-06-27 2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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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자칭 국가를 수립했다고 선언한지 1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튀니지와 쿠웨이트 등에서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하루 만에 60여 명이 숨지고, 2백명 넘게 다쳤는데,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아 걱정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지중해 연안, 평온했던 해변 휴양지가 끔찍한 테러 현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괴한 3명이 기관총을 난사해 영국과 독일 등 외국인 관광객 38명이 목숨을 잃은 겁니다.

<녹취> 클로제 베세르 (부상자)

쿠웨이트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도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려 20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두 테러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참수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던 프랑스 리옹의 가스 공장 테러 역시 IS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 사회는 무자비한 테러 행위를 규탄하며 강경 대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엔나세우르 (튀니지 국회의장)

오는 29일은 IS가 자칭 국가 수립을 선언한 지 일 주년입니다.

서구와 아랍에미리트 등 IS 격퇴 작전에 동참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은 추가 테러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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