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학습해요”…배우는 로봇 등장

입력 2015.06.27 (21:22) 수정 2015.06.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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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이 하는 동작을 본 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배우고 따라하는 로봇이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A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간색 밧줄을 응시하던 로봇이 팔을 움직여 매듭을 짓습니다.

매듭을 짓도록 미리 프로그래밍된 것이 아닙니다.

연구원들이 보여준 시범동작을 보고 따라한 것입니다.

<녹취> 로한 (UC버클리 로봇연구원)

과제를 풀어내기까지는 시도와 실패가 거듭됩니다.

장난감 비행기의 바퀴도 처음에는 끼워야 할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끝에 결국 조립합니다.

로봇 스스로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데는 동작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겨 로봇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과제를 푸는데 적합한 동작을 하면 높은 점수가, 덜 적합한 동작을 하면 낮은 점수가 부여됩니다.

높은 점수를 따려는 과정에서 로봇은 과제 해결에 필요한 동작을 배우게 됩니다.

<녹취> 아빌 (UC버클리 교수)

로봇도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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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학습해요”…배우는 로봇 등장
    • 입력 2015-06-27 21:04:39
    • 수정2015-06-27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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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이 하는 동작을 본 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배우고 따라하는 로봇이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A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간색 밧줄을 응시하던 로봇이 팔을 움직여 매듭을 짓습니다.

매듭을 짓도록 미리 프로그래밍된 것이 아닙니다.

연구원들이 보여준 시범동작을 보고 따라한 것입니다.

<녹취> 로한 (UC버클리 로봇연구원)

과제를 풀어내기까지는 시도와 실패가 거듭됩니다.

장난감 비행기의 바퀴도 처음에는 끼워야 할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끝에 결국 조립합니다.

로봇 스스로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데는 동작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겨 로봇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과제를 푸는데 적합한 동작을 하면 높은 점수가, 덜 적합한 동작을 하면 낮은 점수가 부여됩니다.

높은 점수를 따려는 과정에서 로봇은 과제 해결에 필요한 동작을 배우게 됩니다.

<녹취> 아빌 (UC버클리 교수)

로봇도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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