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서민 주거 안정”

입력 2015.07.01 (21:04) 수정 2015.07.01 (2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3차 핵심 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조기에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12만 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주거 시장 안정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따라 민간 자본을 임대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최장 8년 간 살 수 있고 임대료 인상은 연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이미 확정된 시범사업이 만4천 가구이고 연내 4천 가구가 더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조기에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자할 의욕을 갖게 해야 되고, 그러려면 적정한 수익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관건이다."

주택은 거주가 목적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세탁,육아 등 종합 주거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공공임대주택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나 원룸 거주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주거급여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민주거 수준이 조금이라도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서민 주거 안정”
    • 입력 2015-07-01 21:05:39
    • 수정2015-07-01 21:41:53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3차 핵심 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조기에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12만 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주거 시장 안정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따라 민간 자본을 임대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최장 8년 간 살 수 있고 임대료 인상은 연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이미 확정된 시범사업이 만4천 가구이고 연내 4천 가구가 더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조기에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자할 의욕을 갖게 해야 되고, 그러려면 적정한 수익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관건이다."

주택은 거주가 목적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세탁,육아 등 종합 주거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공공임대주택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나 원룸 거주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주거급여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민주거 수준이 조금이라도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