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종호, 대회 첫 3관왕…‘무더기 금’ 또 캐자!

입력 2015.07.08 (06:20) 수정 2015.07.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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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섯째날인 어제, 우리나라가 무려 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 선수의 화살이 우리보다 1점 낮은 9점 과녁에 꽂히자 우승을 확정지은 대표팀이 서로를 얼싸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종호는 혼성전과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호 : "더 이상 옛날의 눈물젖은 빵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뤄져서 기쁩니다."

김종호의 혼성전 금메달 파트너였던 송윤수도 개인전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4일 연속 금메달이 나온 유도는 이번 대회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김지윤은 결승전에서 자신보다 40kg이 더 나가는 캉지에를 업어쳐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60kg급의 김원진과 여자 48kg급의 정보경도 각각 일본과 브라질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태권도 품새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어제 하루에만 금메달 9개를 따냈습니다.

오늘도 양궁 리커브와 태권도 품새 단체전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출전 멤버들이 포함된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늘 8강전에서 프랑스를 만납니다.

캐나다 월드컵 때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던 여자축구는 오늘 불꽃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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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김종호, 대회 첫 3관왕…‘무더기 금’ 또 캐자!
    • 입력 2015-07-08 06:07:15
    • 수정2015-07-08 07:51: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섯째날인 어제, 우리나라가 무려 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 선수의 화살이 우리보다 1점 낮은 9점 과녁에 꽂히자 우승을 확정지은 대표팀이 서로를 얼싸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종호는 혼성전과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첫 3관왕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호 : "더 이상 옛날의 눈물젖은 빵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뤄져서 기쁩니다."

김종호의 혼성전 금메달 파트너였던 송윤수도 개인전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4일 연속 금메달이 나온 유도는 이번 대회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김지윤은 결승전에서 자신보다 40kg이 더 나가는 캉지에를 업어쳐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남자 60kg급의 김원진과 여자 48kg급의 정보경도 각각 일본과 브라질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태권도 품새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어제 하루에만 금메달 9개를 따냈습니다.

오늘도 양궁 리커브와 태권도 품새 단체전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출전 멤버들이 포함된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늘 8강전에서 프랑스를 만납니다.

캐나다 월드컵 때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던 여자축구는 오늘 불꽃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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