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희호 여사 방북 잠정 합의일 뿐…도발 계속 땐 허사”
입력 2015.07.08 (19:07)
수정 2015.07.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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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 등을 문제삼아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들을 모두 돌려보내지 않으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한의 보수세력들이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은 실무 접촉에서 잠정 합의했을 뿐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측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모처럼 마련된 기회가 허사가 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한 보수 언론들이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새로 지은 평양국제공항에 대한 선전이니 정치적 활용 의도니 떠들어대는 것은 자신들을 자극해 이 여사의 방북을 막아보려는 악랄한 방해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이 여사의 평양방문 성사 여부는 우리 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지난 4일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당국이 이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3명은 우리쪽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 등을 문제삼아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들을 모두 돌려보내지 않으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한의 보수세력들이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은 실무 접촉에서 잠정 합의했을 뿐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측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모처럼 마련된 기회가 허사가 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한 보수 언론들이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새로 지은 평양국제공항에 대한 선전이니 정치적 활용 의도니 떠들어대는 것은 자신들을 자극해 이 여사의 방북을 막아보려는 악랄한 방해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이 여사의 평양방문 성사 여부는 우리 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지난 4일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당국이 이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3명은 우리쪽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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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이희호 여사 방북 잠정 합의일 뿐…도발 계속 땐 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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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8 19:44:41
- 수정2015-07-08 20:34:21
<앵커 멘트>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 등을 문제삼아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들을 모두 돌려보내지 않으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한의 보수세력들이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은 실무 접촉에서 잠정 합의했을 뿐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측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모처럼 마련된 기회가 허사가 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한 보수 언론들이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새로 지은 평양국제공항에 대한 선전이니 정치적 활용 의도니 떠들어대는 것은 자신들을 자극해 이 여사의 방북을 막아보려는 악랄한 방해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이 여사의 평양방문 성사 여부는 우리 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지난 4일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당국이 이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3명은 우리쪽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 등을 문제삼아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들을 모두 돌려보내지 않으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한의 보수세력들이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은 실무 접촉에서 잠정 합의했을 뿐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측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모처럼 마련된 기회가 허사가 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한 보수 언론들이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새로 지은 평양국제공항에 대한 선전이니 정치적 활용 의도니 떠들어대는 것은 자신들을 자극해 이 여사의 방북을 막아보려는 악랄한 방해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이 여사의 평양방문 성사 여부는 우리 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지난 4일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당국이 이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가운데 3명은 우리쪽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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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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