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원유철·김정훈 체제…내일 ‘합의 추대’

입력 2015.07.13 (06:09) 수정 2015.07.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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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사퇴 파문으로 공석이던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체제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을 맞는 내일 두 사람을 합의추대하고 당직도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 후보로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당 화합 차원에서 일찌감치 원 의원으로 뜻을 모은 만큼 내일 의원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녹취> 원유철 : "차기 원내대표의 과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 겪고 있는데 민생현황과 경제 살리는 데(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평택 출신의 4선 의원인 원 후보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다 원내사령탑으로 직행하게 됐습니다.

새 정책위의장에는 부산 남구 3선이자 변호사 출신인 김정훈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친박 핵심이나 대구경북 출신이 임명될 거란 예상과는 다른 선택입니다.

두 사람 모두 비박계지만 계파색이 옅어 거부감이 없는데다 내년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과 부산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한 조합으로 보입니다.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3선으로 친박계인 황진하 의원, 1 부총장에는 비박계 재선인 홍문표 의원 2부총장에는 친박계 박종희 전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녹취> 김무성 : "그제 제일 중요한 게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당직개편이고. 거기다가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고"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인 내일 핵심 당직을 재편해 2기 체제를 출범시켜 총선 대비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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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원유철·김정훈 체제…내일 ‘합의 추대’
    • 입력 2015-07-13 06:10:36
    • 수정2015-07-13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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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사퇴 파문으로 공석이던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체제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을 맞는 내일 두 사람을 합의추대하고 당직도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 후보로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당 화합 차원에서 일찌감치 원 의원으로 뜻을 모은 만큼 내일 의원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녹취> 원유철 : "차기 원내대표의 과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 겪고 있는데 민생현황과 경제 살리는 데(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평택 출신의 4선 의원인 원 후보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다 원내사령탑으로 직행하게 됐습니다.

새 정책위의장에는 부산 남구 3선이자 변호사 출신인 김정훈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친박 핵심이나 대구경북 출신이 임명될 거란 예상과는 다른 선택입니다.

두 사람 모두 비박계지만 계파색이 옅어 거부감이 없는데다 내년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과 부산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한 조합으로 보입니다.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3선으로 친박계인 황진하 의원, 1 부총장에는 비박계 재선인 홍문표 의원 2부총장에는 친박계 박종희 전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녹취> 김무성 : "그제 제일 중요한 게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당직개편이고. 거기다가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고"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취임 1주년인 내일 핵심 당직을 재편해 2기 체제를 출범시켜 총선 대비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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