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턱수염·문신 허가

입력 2015.07.16 (09:46) 수정 2015.07.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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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경찰 당국이, 그동안 금기시 해온 턱수염과 문신을 경찰대원들에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들은 턱수염을 자유롭게 기르는 것이 허용돼왔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은 달랐습니다.

단정한 머리와 매끈한 피부 등 경찰에게 깔끔한 용모는 필수였는데요.

프랑스 경찰은 지난 1974년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콧수염을 제외하고 턱수염은 기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경찰도 턱수염을 기를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뤽(경찰) : "세대가 바뀌고 사회도 진화하고 있어요. 경찰도 진화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지요."

뿐만 아니라 문신에 대한 금지령도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자신이 원하는 문신을 자유롭게 새길 수 있게 됐는데요.

<인터뷰> 시민 : "경찰의 임무만 충실히 한다면 문신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턱수염의 경우 깨끗이 관리해야 하며, 정치적이나 종교적인 성향의 문신은 여전히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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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경찰 턱수염·문신 허가
    • 입력 2015-07-16 09:48:09
    • 수정2015-07-16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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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경찰 당국이, 그동안 금기시 해온 턱수염과 문신을 경찰대원들에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들은 턱수염을 자유롭게 기르는 것이 허용돼왔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은 달랐습니다.

단정한 머리와 매끈한 피부 등 경찰에게 깔끔한 용모는 필수였는데요.

프랑스 경찰은 지난 1974년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콧수염을 제외하고 턱수염은 기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경찰도 턱수염을 기를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뤽(경찰) : "세대가 바뀌고 사회도 진화하고 있어요. 경찰도 진화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지요."

뿐만 아니라 문신에 대한 금지령도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자신이 원하는 문신을 자유롭게 새길 수 있게 됐는데요.

<인터뷰> 시민 : "경찰의 임무만 충실히 한다면 문신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턱수염의 경우 깨끗이 관리해야 하며, 정치적이나 종교적인 성향의 문신은 여전히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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