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반란! 존폐 위기 이겨낸 첫 우승
입력 2015.07.19 (21:28)
수정 2015.07.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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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보컵 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 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팀으로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우리카드를 맡은 김상우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놀라운 지략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가 24대 21 3점차로 앞선 1세트 막판. 김상우 감독이 긴박하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캐치 괜찮으면 줘도 돼! 캐치되면 C짤(C속공 짧게요?) 응. 백A 속공도 준비하고 오케이! 괜찮아."
리시브가 약간 흔들렸지만 최홍석의 C속공이 블로킹을 맞고나오자 박진우가 첫 세트를 마무리합니다.
위기의 순간, 김상우 감독의 지략으로 기선을 잡은 우리카드 선수들은 흥에 겨워 코트를 펄펄 뛰어다녔습니다.
3세트 신으뜸의 강 스파이크는 가로막혔다가 다시 어깨를 맞고 점수로 연결될 만큼 행운도 따랐습니다.
한껏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대 1로 꺾고 창단 첫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가장 어려웠던 게 패배의식이 있었던 건데요. 이번 우승으로 패배의식이 사라지고 정규리그 준비하는 데 수월하게 갔으면 합니다."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린 최홍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최홍석(우리카드 라이트)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하게 달려들었던 게 우승으로 결실을 맺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좋습니다."
풀세트 접전끝에 여자부 정상에 오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코보컵 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 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팀으로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우리카드를 맡은 김상우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놀라운 지략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가 24대 21 3점차로 앞선 1세트 막판. 김상우 감독이 긴박하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캐치 괜찮으면 줘도 돼! 캐치되면 C짤(C속공 짧게요?) 응. 백A 속공도 준비하고 오케이! 괜찮아."
리시브가 약간 흔들렸지만 최홍석의 C속공이 블로킹을 맞고나오자 박진우가 첫 세트를 마무리합니다.
위기의 순간, 김상우 감독의 지략으로 기선을 잡은 우리카드 선수들은 흥에 겨워 코트를 펄펄 뛰어다녔습니다.
3세트 신으뜸의 강 스파이크는 가로막혔다가 다시 어깨를 맞고 점수로 연결될 만큼 행운도 따랐습니다.
한껏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대 1로 꺾고 창단 첫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가장 어려웠던 게 패배의식이 있었던 건데요. 이번 우승으로 패배의식이 사라지고 정규리그 준비하는 데 수월하게 갔으면 합니다."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린 최홍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최홍석(우리카드 라이트)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하게 달려들었던 게 우승으로 결실을 맺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좋습니다."
풀세트 접전끝에 여자부 정상에 오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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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의 반란! 존폐 위기 이겨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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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9 21:30:19
- 수정2015-07-19 22:03:01

<앵커 멘트>
코보컵 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 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팀으로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우리카드를 맡은 김상우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놀라운 지략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가 24대 21 3점차로 앞선 1세트 막판. 김상우 감독이 긴박하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캐치 괜찮으면 줘도 돼! 캐치되면 C짤(C속공 짧게요?) 응. 백A 속공도 준비하고 오케이! 괜찮아."
리시브가 약간 흔들렸지만 최홍석의 C속공이 블로킹을 맞고나오자 박진우가 첫 세트를 마무리합니다.
위기의 순간, 김상우 감독의 지략으로 기선을 잡은 우리카드 선수들은 흥에 겨워 코트를 펄펄 뛰어다녔습니다.
3세트 신으뜸의 강 스파이크는 가로막혔다가 다시 어깨를 맞고 점수로 연결될 만큼 행운도 따랐습니다.
한껏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대 1로 꺾고 창단 첫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가장 어려웠던 게 패배의식이 있었던 건데요. 이번 우승으로 패배의식이 사라지고 정규리그 준비하는 데 수월하게 갔으면 합니다."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린 최홍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최홍석(우리카드 라이트)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하게 달려들었던 게 우승으로 결실을 맺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좋습니다."
풀세트 접전끝에 여자부 정상에 오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코보컵 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OK 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팀으로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우리카드를 맡은 김상우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놀라운 지략을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가 24대 21 3점차로 앞선 1세트 막판. 김상우 감독이 긴박하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캐치 괜찮으면 줘도 돼! 캐치되면 C짤(C속공 짧게요?) 응. 백A 속공도 준비하고 오케이! 괜찮아."
리시브가 약간 흔들렸지만 최홍석의 C속공이 블로킹을 맞고나오자 박진우가 첫 세트를 마무리합니다.
위기의 순간, 김상우 감독의 지략으로 기선을 잡은 우리카드 선수들은 흥에 겨워 코트를 펄펄 뛰어다녔습니다.
3세트 신으뜸의 강 스파이크는 가로막혔다가 다시 어깨를 맞고 점수로 연결될 만큼 행운도 따랐습니다.
한껏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3대 1로 꺾고 창단 첫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가장 어려웠던 게 패배의식이 있었던 건데요. 이번 우승으로 패배의식이 사라지고 정규리그 준비하는 데 수월하게 갔으면 합니다."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린 최홍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최홍석(우리카드 라이트)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하게 달려들었던 게 우승으로 결실을 맺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좋습니다."
풀세트 접전끝에 여자부 정상에 오른 기업은행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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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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