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기업들, 아프리카서 경쟁

입력 2015.07.21 (09:50) 수정 2015.07.21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을 이어가는 아프리카에서 중국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일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열린 중국 무역 박람회입니다.

샌들과 슬리퍼, 조명과 라디오에 소형 자동차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일찌감치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 기업들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일본 업체는 소형 농업용 운반 차량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일본 제품의 성능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일본 농기계 업체 : "쥐기만 하면 되요. 그냥 쥐세요."

외식 업체도 진출하고 있는데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지난 3월 문을 연 데리야키 치킨점.

한 끼 가격은 한국 돈 5천 500원 정도로 현지 물가로는 다소 비싼 편 이지만 중산층에게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손님 : "치킨에 사용하는 소스도 좋고 조리 방법도 독특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미용에 돈을 쓰기 시작한 여성을 겨냥한 기업도 있습니다.

<인터뷰> 아코지마 후미코(화장품 회사) : "케냐 여성들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떠오르는 거대 시장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일본 기업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일 기업들, 아프리카서 경쟁
    • 입력 2015-07-21 09:54:03
    • 수정2015-07-21 10:17:59
    930뉴스
앵커 멘트>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을 이어가는 아프리카에서 중국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일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열린 중국 무역 박람회입니다.

샌들과 슬리퍼, 조명과 라디오에 소형 자동차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일찌감치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해 일본 기업들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일본 업체는 소형 농업용 운반 차량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일본 제품의 성능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일본 농기계 업체 : "쥐기만 하면 되요. 그냥 쥐세요."

외식 업체도 진출하고 있는데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지난 3월 문을 연 데리야키 치킨점.

한 끼 가격은 한국 돈 5천 500원 정도로 현지 물가로는 다소 비싼 편 이지만 중산층에게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손님 : "치킨에 사용하는 소스도 좋고 조리 방법도 독특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미용에 돈을 쓰기 시작한 여성을 겨냥한 기업도 있습니다.

<인터뷰> 아코지마 후미코(화장품 회사) : "케냐 여성들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떠오르는 거대 시장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일본 기업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