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방미…‘노동 개혁’ 거듭 강조

입력 2015.07.28 (07:23) 수정 2015.07.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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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하반기 최대 현안인 노동 시장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의 핵문제는 창의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현지에서도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 대표 :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경제 재도약 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런 개혁의 성공이 내년 4월 총선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앞서 동포언론과의 간담회에서는 작심한듯 노조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현대차 노조 사례를 들어 공장 노동자 인건비가 미국보다 비싸지만 노동생산성은 더 떨어지고, 이런 노조가 해마다 불법 파업을 일삼고 있다는 겁니다.

또 비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문제로 사회적인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선거에서 질 각오를 하고서라도 노동개혁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의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솔직하게 그들의 현실적 요구를 제시하게 할 창의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한미 양국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북한 공산당 창건 기념일을 즈음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자, 한미간 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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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대표 방미…‘노동 개혁’ 거듭 강조
    • 입력 2015-07-28 07:26:13
    • 수정2015-07-28 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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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하반기 최대 현안인 노동 시장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의 핵문제는 창의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현지에서도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 대표 :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경제 재도약 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런 개혁의 성공이 내년 4월 총선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앞서 동포언론과의 간담회에서는 작심한듯 노조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현대차 노조 사례를 들어 공장 노동자 인건비가 미국보다 비싸지만 노동생산성은 더 떨어지고, 이런 노조가 해마다 불법 파업을 일삼고 있다는 겁니다.

또 비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문제로 사회적인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선거에서 질 각오를 하고서라도 노동개혁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의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솔직하게 그들의 현실적 요구를 제시하게 할 창의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한미 양국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북한 공산당 창건 기념일을 즈음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자, 한미간 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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