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끼고 원정 도박…기업인 등 기소

입력 2015.07.30 (17:10) 수정 2015.07.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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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폭력조직원들이 운영하는 해외 도박장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국내 모 상장사 대표 오 모 씨 등 기업인 2명을 재판에 넘기고 이들에게 원정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정모 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있는 카지노에서 60억 원대의 도박을 하는 등 해외에서 모두 90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또 다른 기업인 정모 씨는 마카오에서 12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폭력조직원 정 씨 등은 해외에서 직접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국내 재력가들을 유인한 뒤, 고액 배팅과 외상 도박을 부추겨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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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폭’ 끼고 원정 도박…기업인 등 기소
    • 입력 2015-07-30 17:10:39
    • 수정2015-07-30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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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폭력조직원들이 운영하는 해외 도박장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국내 모 상장사 대표 오 모 씨 등 기업인 2명을 재판에 넘기고 이들에게 원정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정모 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있는 카지노에서 60억 원대의 도박을 하는 등 해외에서 모두 90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또 다른 기업인 정모 씨는 마카오에서 12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폭력조직원 정 씨 등은 해외에서 직접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국내 재력가들을 유인한 뒤, 고액 배팅과 외상 도박을 부추겨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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