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람만 따라다니는 야생 바다표범

입력 2015.07.31 (12:49) 수정 2015.07.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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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남부 대서양 변에선 사람들을 졸졸 따라다니는 엉뚱한 야생 바다표범이 있는데요.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생포해 북쪽 바다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유'라는 이름이 붙여진 야생 바다표범….

이곳 남부 대서양 메독 해변의 인기 스타였던 유가 생포되고 있습니다.

다른 바다표범 무리에서 떨어진 '유'는 서퍼들과 휴가객들이 몰리는 이곳 해변에서 한동안 떠나질 않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을 친구로 생각하는지 230kg이나 나가는 거구를 이끌고 능청스럽게 서퍼들을 쫓아다니며 서프보드에 올라타거나, 모래밭에서 사람들과 장난을 치고 싶어 합니다.

익살스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해수욕장 관리인 : "한동안 이곳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다녔죠."

혹시 장난을 치다 사람을 물 수도 있고, 병을 옮길 위험도 있어 당국은 이 바다표범을 생포해 대서양 북쪽 바다표범 서식지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엉뚱한 바다표범 '유'가 진짜 동료 친구들과 만나서 놀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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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사람만 따라다니는 야생 바다표범
    • 입력 2015-07-31 12:49:45
    • 수정2015-07-31 12:59:14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남부 대서양 변에선 사람들을 졸졸 따라다니는 엉뚱한 야생 바다표범이 있는데요.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생포해 북쪽 바다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유'라는 이름이 붙여진 야생 바다표범….

이곳 남부 대서양 메독 해변의 인기 스타였던 유가 생포되고 있습니다.

다른 바다표범 무리에서 떨어진 '유'는 서퍼들과 휴가객들이 몰리는 이곳 해변에서 한동안 떠나질 않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을 친구로 생각하는지 230kg이나 나가는 거구를 이끌고 능청스럽게 서퍼들을 쫓아다니며 서프보드에 올라타거나, 모래밭에서 사람들과 장난을 치고 싶어 합니다.

익살스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해수욕장 관리인 : "한동안 이곳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다녔죠."

혹시 장난을 치다 사람을 물 수도 있고, 병을 옮길 위험도 있어 당국은 이 바다표범을 생포해 대서양 북쪽 바다표범 서식지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엉뚱한 바다표범 '유'가 진짜 동료 친구들과 만나서 놀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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