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확대…불볕더위 지속·오늘 밤도 열대야

입력 2015.08.03 (12:06) 수정 2015.08.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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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폭염특보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도 전국에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전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발효됐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 영남과 전남 일부지역엔 폭염경보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대부분, 강원과 경기 일부지역으론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 남부지방에선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도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후텁지근한 열기는 밤에도 식지않고 오늘도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강하게 확장하며 한반도를 완전히 뒤덮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는 주말까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노약자나 어린이는 볕이 강한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속에 대기도 불안정해져 오늘도 중부지방으론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산간계곡 피서객들은 급류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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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확대…불볕더위 지속·오늘 밤도 열대야
    • 입력 2015-08-03 12:07:36
    • 수정2015-08-03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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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폭염특보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도 전국에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전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발효됐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 영남과 전남 일부지역엔 폭염경보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대부분, 강원과 경기 일부지역으론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 남부지방에선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도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후텁지근한 열기는 밤에도 식지않고 오늘도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강하게 확장하며 한반도를 완전히 뒤덮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는 주말까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노약자나 어린이는 볕이 강한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속에 대기도 불안정해져 오늘도 중부지방으론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산간계곡 피서객들은 급류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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