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 극장골! 日 잡고 2연승…오늘은 남자다

입력 2015.08.05 (06:11) 수정 2015.08.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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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아시안컵대회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대표팀도 오늘 한일전 승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대표팀은 일본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0분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실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만큼은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소현이 후반 9분, 그림같은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조소현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심서연의 유니폼을 꺼내들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대표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전가을이 강력한 프리킥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여자 축구 국가대표) : "진다는 생각 안했고요. 프리킥 골이..."

캐나다 월드컵 준우승팀인 일본을 꺾은 여자팀에 이어, 남자대표팀도 한일전 승전보를 울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한일전의 의미는 특별하기 때문에 우리는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이 후반 막판 체력 저하를 노출한 것도 우리가 공략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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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을 극장골! 日 잡고 2연승…오늘은 남자다
    • 입력 2015-08-05 06:13:07
    • 수정2015-08-05 0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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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아시안컵대회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대표팀도 오늘 한일전 승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대표팀은 일본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0분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실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만큼은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소현이 후반 9분, 그림같은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조소현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심서연의 유니폼을 꺼내들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대표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전가을이 강력한 프리킥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여자 축구 국가대표) : "진다는 생각 안했고요. 프리킥 골이..."

캐나다 월드컵 준우승팀인 일본을 꺾은 여자팀에 이어, 남자대표팀도 한일전 승전보를 울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한일전의 의미는 특별하기 때문에 우리는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이 후반 막판 체력 저하를 노출한 것도 우리가 공략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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