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직원 사칭해 230억 원 가로챈 부부 검거

입력 2015.08.10 (17:10) 수정 2015.08.10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저축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라고 속여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3살 양 모 씨를 구속하고 남편 3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저축은행 대출 담당 직원을 사칭하고 대출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161명으로부터 모두 230억여 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 일부를 다른 투자자에게 이자로 주는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하며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축은행 직원 사칭해 230억 원 가로챈 부부 검거
    • 입력 2015-08-10 17:10:38
    • 수정2015-08-10 17:31:03
    뉴스 5
서울 강남경찰서는 저축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라고 속여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3살 양 모 씨를 구속하고 남편 3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저축은행 대출 담당 직원을 사칭하고 대출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161명으로부터 모두 230억여 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 일부를 다른 투자자에게 이자로 주는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하며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