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초대형 백상아리 포착

입력 2015.08.13 (23:30) 수정 2015.08.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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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 식혀줄 소식이 또 있습니다.

길이 6미터가 넘는 초대형 백상아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살아있는 백상아리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백상아리라고 하면 영화 '죠스'로도 잘알려져 있는 대표적 식인 상어인데, 6미터가 넘는다니 무시무시했겠네요.

어디서 발견됐나요?

<리포트>

멕시코 북서부 과달루페 섬 연안에서 발견됐는데, 보시죠.

수심 약 100미터 지점에서 다이버가 거대 상어와 마주치는데요.

상어는 사람과 철창을 보자마자 입을 쩍 벌리며 관심을 보입니다.

다이버는 무섭지도 않은지 팔을 뻗어 상어를 밀어내는데, 혹시라도 철창에 부딪혀 상어가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딥 블루'라는 별명이 붙여진 이 상어는 길이가 6.5미터, 무게 약 2톤으로 추정되는데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포착된 백상아리 가운데 가장 큽니다.

상어 전문가들은 크기로 봤을 때 이 상어의 나이가 50살은 족히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가 유독 불룩한 점도 눈에 띄죠.

상어는 뱃속에서 알을 부화하는 난태생인데, 지금 새끼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은 멕시코의 상어 연구가 호요스 씨가 지난 2013년에 촬영했는데 최근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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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초대형 백상아리 포착
    • 입력 2015-08-13 23:31:39
    • 수정2015-08-14 0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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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혀줄 소식이 또 있습니다.

길이 6미터가 넘는 초대형 백상아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살아있는 백상아리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백상아리라고 하면 영화 '죠스'로도 잘알려져 있는 대표적 식인 상어인데, 6미터가 넘는다니 무시무시했겠네요.

어디서 발견됐나요?

<리포트>

멕시코 북서부 과달루페 섬 연안에서 발견됐는데, 보시죠.

수심 약 100미터 지점에서 다이버가 거대 상어와 마주치는데요.

상어는 사람과 철창을 보자마자 입을 쩍 벌리며 관심을 보입니다.

다이버는 무섭지도 않은지 팔을 뻗어 상어를 밀어내는데, 혹시라도 철창에 부딪혀 상어가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딥 블루'라는 별명이 붙여진 이 상어는 길이가 6.5미터, 무게 약 2톤으로 추정되는데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포착된 백상아리 가운데 가장 큽니다.

상어 전문가들은 크기로 봤을 때 이 상어의 나이가 50살은 족히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가 유독 불룩한 점도 눈에 띄죠.

상어는 뱃속에서 알을 부화하는 난태생인데, 지금 새끼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은 멕시코의 상어 연구가 호요스 씨가 지난 2013년에 촬영했는데 최근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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