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유건형과 재결합

<앵커 멘트>

가수 싸이가 다음 달 2년 5개월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합니다.

싸이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의 작곡가와 다시 손을 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 스타 싸이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싸이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재작년 발매한 '젠틀맨'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싸이는 새 앨범에 '강남스타일'을 공동 작곡한 유건형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노래를 담을 예정입니다.

한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단일 영상 최다 조회 기록을 보유 중인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24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습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한 무용수 마타하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국내 한 뮤지컬 제작사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입니다.

배우 설경구와 여진구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서부전선'에서 남북 병사로 출연해 연기 대결을 벌입니다.

설경구는 한국전쟁 휴전 3일 전에 농사를 짓다가 징집된 남한 병사 역을, 여진구는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탱크병 역을 맡아 기상천외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배우 조정석과 아이돌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춥니다.

영화는 뻔뻔한 사기꾼 형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