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울고’·SK ‘웃고’…요동 치는 5강 싸움

입력 2015.08.28 (21:46) 수정 2015.08.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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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양현종이 손목에 타구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기아가 초비상이 걸린 반면 SK의 상승세로 5강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게 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3회말 오정복의 타구가 마운드를 향합니다.

양현종은 힘들게 1루로 공을 던져 아웃시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연습구를 던지는 투지를 보였지만 통증으로 얼굴을 찡그렸고, 곧바로 김광수로 교체됐습니다.

양현종은 다행히 검진결과 타박상이었지만 이후 기아는 구원진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윤요섭이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이 무효로 선언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곧바로 가운데 담장으로 홈런을 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오심으로 흥분했던 로저스를 전격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일단 휴식 차원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지만 열흘동안 등판할 수 없어 한화도 비상입니다.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 등으로 NC와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SK는 LG를 이겨 3연승을 거두며 기아와의 승차를 다시 한경기 반으로 좁혔고, 반면 5강 경쟁에 뛰어들었던 롯데는 박병호에 막혀 역전패 위기입니다.

박병호는 시즌 46호 만루홈런으로 넥센의 대역전극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5위부터 8위까지의 격차가 2경기 반 차,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입니다.

최형우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은 두산에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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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울고’·SK ‘웃고’…요동 치는 5강 싸움
    • 입력 2015-08-28 21:47:11
    • 수정2015-08-28 22: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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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양현종이 손목에 타구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기아가 초비상이 걸린 반면 SK의 상승세로 5강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게 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3회말 오정복의 타구가 마운드를 향합니다.

양현종은 힘들게 1루로 공을 던져 아웃시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연습구를 던지는 투지를 보였지만 통증으로 얼굴을 찡그렸고, 곧바로 김광수로 교체됐습니다.

양현종은 다행히 검진결과 타박상이었지만 이후 기아는 구원진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윤요섭이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이 무효로 선언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곧바로 가운데 담장으로 홈런을 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오심으로 흥분했던 로저스를 전격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일단 휴식 차원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지만 열흘동안 등판할 수 없어 한화도 비상입니다.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 등으로 NC와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SK는 LG를 이겨 3연승을 거두며 기아와의 승차를 다시 한경기 반으로 좁혔고, 반면 5강 경쟁에 뛰어들었던 롯데는 박병호에 막혀 역전패 위기입니다.

박병호는 시즌 46호 만루홈런으로 넥센의 대역전극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5위부터 8위까지의 격차가 2경기 반 차,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입니다.

최형우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은 두산에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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