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데뷔 30주년…기념 앨범·콘서트

<앵커 멘트>

가수 임재범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을 발표합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미니 앨범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옵니다.

대중문화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재범이 30년 음악 인생을 담은 기념 앨범을 발매합니다.

데뷔 3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만큼 발매 시기와 발표 방법을 고민하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재범은 다음 달 30일과 31일 서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 뒤 대구와 부산, 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공연할 계획입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오는 15일 미니 앨범을 발매합니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 애절한 발라드 노래인 '또다시 사랑'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습니다.

상영 중인 영화 '치외법권'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임창정은 바쁜 영화 일정을 쪼개 가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오는 11월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합니다.

데미안 라이스는 오는 11월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데미안 라이스는 대표곡인 '더 블로어스 도터'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한국 팬들에도 '쌀 아저씨'라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던 배우 황정음이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어촌 마을에 한 명뿐이 총각을 두고 처녀 3명이 쟁탈전을 벌이는 로맨스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아 순박하면서도 억척스러운 시골 처녀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