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률 보장! 대한민국 스타 드라마 작가

입력 2015.09.03 (08:27) 수정 2015.09.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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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중훈 씨와 문소리 씨가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상의 심사위원을 맡게 됐는데 두 사람이 발굴할 신예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강승화: 두 분, 드라마 즐겨보시죠?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그렇지만, 일단 ‘이 작가의 작품이다!’ 하면 믿고 보는 시청자가 많은데요.

탄탄한 스토리와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명품 드라마 제조기, 스타 작가는 누가 있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입니다.

<녹취> 심은하 (배우) : “당신 부숴버릴 거야”

온 국민이 아는 명대사죠, ‘청춘의 덫’ 뿐만 아니라,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 상서‘ 등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수현 작가는 거침없는 속사포 대사와 함께 여성 특유의 감성을 선보여 사랑 받고 있는데요.

윤여정, 이순재, 윤다훈 등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사단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죠.

<녹취> 김희애(배우) : “20대 때 너무 (김수현) 선생님이랑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안 불러 주시더라고요. 아이 둘 낳고 불러주시게 돼서 꿈이야, 생시야 그랬었죠.”

이후, 김희애 씨는 김수현 작가와 세 편의 드라마를 함께하며 ‘김수현 사단’으로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새로운 장르인 ‘막장’을 창시한 임성한 작가입니다.

매 작품마다 절대적인 시청률을 보장하지만 자극적인 소재와 비현실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는데요,

출연 배우들 역시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다고 하죠.

<녹취> 서하준 (배우) : “서로 추리하게 돼요. 뒷내용을 모르니까, 만약 공항을 간다 하면 ‘누구 하나 돌아가시겠구나'(생각해요.)”

임성한 작가는 얼마 전 절필을 선언했는데요,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어쩐지 아쉽네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교과서’라 불리는 김은숙 작가!

‘아기야, 가자!’ ‘나 너 좋아하냐?’ 등 주옥같은 명대사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죠.

현재 김은숙 작가는 송중기, 송혜교 씨 주연의 ‘태양의 후예’를 집필 중인데요,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중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는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심금을 울리는 대사로 매 작품마다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쪽 대본이 없기로 유명해 충분한 대본 숙지와 캐릭터 연구 등 배우를 배려한다고 하니, 다들 그녀와

작품을 하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작년과 올해, 연이어 최고의 작품을 성공시킨 박지은 작가는 중국에 한류 열풍을 제대로 불러일으킨 신한류 작가로 통하고 있는데요.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프로듀사’까지 성공시키며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은 작가는 ‘프로듀사’로 김수현 씨와 재회를 하기도 했었죠.

<녹취> 김수현 (배우) : "박지은 작가님과는 타이밍이 잘 맞아서요.“

<녹취> 공효진 (배우) : "박지은 작가님의 대사톤이나 구사하는 개그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개그타입이었던 것 같아요. 숟가락만 하나 얹어서 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지은 작가에 대한 배우들의 믿음은 시청률 40%가 넘었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비롯, 총 세 번의 작품에서 함께 한 김남주 씨의 감사 인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녹취> 김남주 (배우) : “박지은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 언니처럼 힘들 때, 투정부릴 때 다독거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드라마 작가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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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률 보장! 대한민국 스타 드라마 작가
    • 입력 2015-09-03 08:29:14
    • 수정2015-09-03 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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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중훈 씨와 문소리 씨가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상의 심사위원을 맡게 됐는데 두 사람이 발굴할 신예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강승화: 두 분, 드라마 즐겨보시죠?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그렇지만, 일단 ‘이 작가의 작품이다!’ 하면 믿고 보는 시청자가 많은데요.

탄탄한 스토리와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명품 드라마 제조기, 스타 작가는 누가 있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입니다.

<녹취> 심은하 (배우) : “당신 부숴버릴 거야”

온 국민이 아는 명대사죠, ‘청춘의 덫’ 뿐만 아니라,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 상서‘ 등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수현 작가는 거침없는 속사포 대사와 함께 여성 특유의 감성을 선보여 사랑 받고 있는데요.

윤여정, 이순재, 윤다훈 등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사단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죠.

<녹취> 김희애(배우) : “20대 때 너무 (김수현) 선생님이랑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안 불러 주시더라고요. 아이 둘 낳고 불러주시게 돼서 꿈이야, 생시야 그랬었죠.”

이후, 김희애 씨는 김수현 작가와 세 편의 드라마를 함께하며 ‘김수현 사단’으로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새로운 장르인 ‘막장’을 창시한 임성한 작가입니다.

매 작품마다 절대적인 시청률을 보장하지만 자극적인 소재와 비현실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는데요,

출연 배우들 역시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다고 하죠.

<녹취> 서하준 (배우) : “서로 추리하게 돼요. 뒷내용을 모르니까, 만약 공항을 간다 하면 ‘누구 하나 돌아가시겠구나'(생각해요.)”

임성한 작가는 얼마 전 절필을 선언했는데요,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어쩐지 아쉽네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교과서’라 불리는 김은숙 작가!

‘아기야, 가자!’ ‘나 너 좋아하냐?’ 등 주옥같은 명대사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죠.

현재 김은숙 작가는 송중기, 송혜교 씨 주연의 ‘태양의 후예’를 집필 중인데요,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중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는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심금을 울리는 대사로 매 작품마다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쪽 대본이 없기로 유명해 충분한 대본 숙지와 캐릭터 연구 등 배우를 배려한다고 하니, 다들 그녀와

작품을 하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작년과 올해, 연이어 최고의 작품을 성공시킨 박지은 작가는 중국에 한류 열풍을 제대로 불러일으킨 신한류 작가로 통하고 있는데요.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프로듀사’까지 성공시키며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은 작가는 ‘프로듀사’로 김수현 씨와 재회를 하기도 했었죠.

<녹취> 김수현 (배우) : "박지은 작가님과는 타이밍이 잘 맞아서요.“

<녹취> 공효진 (배우) : "박지은 작가님의 대사톤이나 구사하는 개그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개그타입이었던 것 같아요. 숟가락만 하나 얹어서 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지은 작가에 대한 배우들의 믿음은 시청률 40%가 넘었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비롯, 총 세 번의 작품에서 함께 한 김남주 씨의 감사 인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녹취> 김남주 (배우) : “박지은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 언니처럼 힘들 때, 투정부릴 때 다독거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드라마 작가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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