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화력쇼…‘만족스러운 대승’ 보인다

입력 2015.09.03 (21:46) 수정 2015.09.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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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전 선수평점] 최고의 활약 태극전사 누구?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피파랭킹 174위인 라오스에 대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홍철과 권창훈 등 K리거들의 맹활약이 특히 돋보였는데요.

정충희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라오스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깬 주인공은 수원의 홍철이었습니다.

전반 9분, 왼쪽 수비수 홍철은 빠른 돌파로 라오스의 측면을 허물고 이청용의 첫 골을 도왔습니다.

2분 뒤에는 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3분 만에 도움 두개를 기록한 홍철의 맹활약으로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29분 또 한명의 K리거인 권창훈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더 달아났습니다.

동아시안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권창훈의 A매치 데뷔골입니다.

전반에 우리가 3골을 넣는 동안 피파 랭킹 174위의 라오스는 선수 모두가 공을 걷어내기에 급급했습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권순태가 한번도 공을 만지지 못할 만큼 라오스의 전력은 허약했습니다.

후반에도 일방적인 경기는 계속됐습니다.

홍철은 후반 12분 석현준의 A매치 첫골까지 만들어주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과 권창훈이 추가골을 터뜨린 대표팀은 종료를 앞둔 현재 6대 0으로 앞서며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중동의 레바논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비겨 체면을 구겼던 일본은 캄보디아를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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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에 화력쇼…‘만족스러운 대승’ 보인다
    • 입력 2015-09-03 21:47:36
    • 수정2015-09-03 2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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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전 선수평점] 최고의 활약 태극전사 누구?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피파랭킹 174위인 라오스에 대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홍철과 권창훈 등 K리거들의 맹활약이 특히 돋보였는데요.

정충희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라오스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깬 주인공은 수원의 홍철이었습니다.

전반 9분, 왼쪽 수비수 홍철은 빠른 돌파로 라오스의 측면을 허물고 이청용의 첫 골을 도왔습니다.

2분 뒤에는 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3분 만에 도움 두개를 기록한 홍철의 맹활약으로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29분 또 한명의 K리거인 권창훈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더 달아났습니다.

동아시안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권창훈의 A매치 데뷔골입니다.

전반에 우리가 3골을 넣는 동안 피파 랭킹 174위의 라오스는 선수 모두가 공을 걷어내기에 급급했습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권순태가 한번도 공을 만지지 못할 만큼 라오스의 전력은 허약했습니다.

후반에도 일방적인 경기는 계속됐습니다.

홍철은 후반 12분 석현준의 A매치 첫골까지 만들어주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과 권창훈이 추가골을 터뜨린 대표팀은 종료를 앞둔 현재 6대 0으로 앞서며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중동의 레바논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비겨 체면을 구겼던 일본은 캄보디아를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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