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특명…레바논 원정 새 역사 써라!

입력 2015.09.08 (06:21) 수정 2015.09.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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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밤 레바논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금까지 레바논 원정에서 22년간 승리가 없었는데,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에는 새역사를 쓰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레바논 시돈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의 맹주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지만 유독 레바논 원정에선 이상하리 만큼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93년 미국 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22년 동안 레바논 원정은 2무 1패로 쓰라린 기억만 가득했습니다.

이런 악연을 끊어내기 위해 슈틸리케호가 이를 악물고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최종 훈련에서 세트피스 등을 집중점검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해 빠졌지만, 구자철과 박주호가 합류해 허리진은 강해졌습니다.

전형적인 원톱 공격수 석현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구자철과 이재성 등이 공격을 지원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과거의 전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 팀은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팀입니다."

레바논의 불안한 정세과 열악한 훈련장의 악조건을 딛고 2차예선 3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

축구대표팀이 22년 묵은 레바논 원정 무승 징크스를 털어낼지 오늘밤 11시 운명의 휘슬이 울립니다.

시돈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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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특명…레바논 원정 새 역사 써라!
    • 입력 2015-09-08 06:22:59
    • 수정2015-09-08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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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오늘밤 레바논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금까지 레바논 원정에서 22년간 승리가 없었는데,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에는 새역사를 쓰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레바논 시돈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의 맹주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지만 유독 레바논 원정에선 이상하리 만큼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93년 미국 월드컵 예선 승리 이후, 22년 동안 레바논 원정은 2무 1패로 쓰라린 기억만 가득했습니다.

이런 악연을 끊어내기 위해 슈틸리케호가 이를 악물고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최종 훈련에서 세트피스 등을 집중점검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해 빠졌지만, 구자철과 박주호가 합류해 허리진은 강해졌습니다.

전형적인 원톱 공격수 석현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구자철과 이재성 등이 공격을 지원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과거의 전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 팀은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팀입니다."

레바논의 불안한 정세과 열악한 훈련장의 악조건을 딛고 2차예선 3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

축구대표팀이 22년 묵은 레바논 원정 무승 징크스를 털어낼지 오늘밤 11시 운명의 휘슬이 울립니다.

시돈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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