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부당요금 3번이면 ‘아웃’

입력 2015.09.10 (12:40) 수정 2015.09.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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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말이 서툰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는 택시 운전자들이 아직 많은데요.

앞으로 이런 부당요금 청구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도를 도입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남산.

택시 승객이 내리자 단속반이 다가가 적정 요금을 냈는지 확인합니다.

<녹취> 서울시 단속반

이렇게 단속하는 이유는 관광객에게 부당 요금을 받는 경우가 아직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고르·마리나(러시아 관광객)

실제로 서울시가 단속한 결과 지난 한 달간 38건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부당 요금 근절이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보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택시나 콜밴이 부당 요금을 청구하다

2년 사이 세 번 이상 적발되면 운전기사는 자격을 취소당하고 사업자도 처벌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종(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관광선진국 진입을 위해서, 무형의 자산인 친절도 개선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살 때 바로 면세 혜택을 받는 사전면세제도를 전국 8천여 사후면세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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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부당요금 3번이면 ‘아웃’
    • 입력 2015-09-10 12:43:50
    • 수정2015-09-10 12:58:53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말이 서툰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는 택시 운전자들이 아직 많은데요.

앞으로 이런 부당요금 청구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도를 도입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남산.

택시 승객이 내리자 단속반이 다가가 적정 요금을 냈는지 확인합니다.

<녹취> 서울시 단속반

이렇게 단속하는 이유는 관광객에게 부당 요금을 받는 경우가 아직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고르·마리나(러시아 관광객)

실제로 서울시가 단속한 결과 지난 한 달간 38건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부당 요금 근절이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보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택시나 콜밴이 부당 요금을 청구하다

2년 사이 세 번 이상 적발되면 운전기사는 자격을 취소당하고 사업자도 처벌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종(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관광선진국 진입을 위해서, 무형의 자산인 친절도 개선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살 때 바로 면세 혜택을 받는 사전면세제도를 전국 8천여 사후면세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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