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체코, 유럽 최저 실업률 자랑”

입력 2015.09.11 (12:50) 수정 2015.09.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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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기 경제 침체 속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 존의 여러 나라가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동유럽의 체코는 유럽 최저의 실업률로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합니다.

<리포트>

실업 문제를 모르는 나라 체코의 수도 프라하, 유럽연합 통계를 보면 지난해 평균 실업률이 2.5%로 유럽 최저의 실업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는 달리 실직자를 위한 일자리 소개소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직업소개소 관계자 : "구직자들이 오히려 일자리를 골라 가는 입장이어서 근로 조건에 대한 요구 사항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체코의 최저 실업률의 비결은 '고등 교육'과 '관광 산업'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 간접 자본과 질 좋은 노동 시장 덕분에 특히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독일, 프랑스 등의 서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임금이 절반 이하로 낮아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지 않은 점도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프랑스의 평균 임금은 월 2,567유로 우리 돈 350만 원인데 비해 체코는 월 907유로, 123만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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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체코, 유럽 최저 실업률 자랑”
    • 입력 2015-09-11 12:51:18
    • 수정2015-09-11 13:01:38
    뉴스 12
<앵커 멘트>

장기 경제 침체 속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 존의 여러 나라가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동유럽의 체코는 유럽 최저의 실업률로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합니다.

<리포트>

실업 문제를 모르는 나라 체코의 수도 프라하, 유럽연합 통계를 보면 지난해 평균 실업률이 2.5%로 유럽 최저의 실업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는 달리 실직자를 위한 일자리 소개소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직업소개소 관계자 : "구직자들이 오히려 일자리를 골라 가는 입장이어서 근로 조건에 대한 요구 사항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체코의 최저 실업률의 비결은 '고등 교육'과 '관광 산업'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 간접 자본과 질 좋은 노동 시장 덕분에 특히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독일, 프랑스 등의 서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임금이 절반 이하로 낮아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지 않은 점도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프랑스의 평균 임금은 월 2,567유로 우리 돈 350만 원인데 비해 체코는 월 907유로, 123만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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